2013. 9월 28일(토)
비가 온다는 소식에 일부러 떠나봅니다.
정겨운 회원님들이 오신다는 진주 발산池로 가을을 느끼러갑니다.
발산지 상류입니다.
갈수기라 물이 많이 빠져있는데
조금온 비지만 농부들께 붕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발산지 입구의 대나무밭입니다.
도착하여 하룻밤 묶을 구멍가게 차려놓고
발산지 풍경남깁니다.
정겨운 회원님들 서로 반갑게 인사하구...
준비한 음식은 많으나
비가와서 마땅히 먹을 자리가없어서
가까운 식당으로 일용할 양식 구하러갑니다.
오후 늦게 발산지에 도착하여
식사하고오니 슬 날이 어두워집니다.
분위기는 참으로 좋습니다.
비가 많이와 빨리 본부석을 만들어봅니다.
바쁜와중이지만 일부러 인사하러온 뱃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열심히 성실한 모습이 얼굴에서 보였답니다.
멀리 있지만 늘 응원하겠습니다.^^
서로 준비해오신 오늘밤 일용할 양식입니다.
가을풍경에,
대나무들의 환영합창에,,
가을비 내리는 소리에,,,
정말 아름다운 배경음악이 따로 필요없었습니다.
감사히 음미합니다.
하두 분위기가 업되어 몇년만에 무심님의 생음악도 들어보았네요.^^후후~
붕애님의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와
정헌님의 재미있는 꽁트와
자연사랑님의 영양가있는 이야기와,
메주콩님의 재치있는위트에,
뱃님의 건설적인 이야기에,
올리고님의 분위기업된 몸부림에,
두산이의 어리숙한 얘기에...
가을밤은 잘 익어갑니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찍은 본부석입니다.
발산지 풍경 참으로 멋집니다.
한편의 한국화같습니다.
오랜만에 출조하신다는 붕애님 자리입니다.
무심님 자리
발산지 중, 하류쪽도 찍어봅니다.
하류풍경,
안개도 끼고 발산지 새벽풍경은 너무나 신선합니다.
심호흡도 폐가 뚤리게끔 크게 해보구...
정헌님의 멋진 보금자리입니다.
정헌님과 붕애님의 트렁크 적재함이 멋집니다.
 
 
철수하기전 경붕사회원이 아릴지라도 주변정리도 확실히해야합니다.
시간도 많고 손맛, 찌맛이 아쉬워
자연사랑님이 거제도에서 메직급, 형광등 학꽁치나온다는 정보를 들었다는 말에
1시간만 달리면 거제 칠천도갈수있어서 이왕이면 민물 바다 겸해봅니다.^^
마침 거제다와가니 비가그쳐주더군요.
거제 칠천도 작은방파제에서
민장대는 힘들고 릴로 멀리쳐야 볼펜씨알을 볼수있었습니다.
씨알이 아쉬웠지만 먹을만큼만 잡았습니다.
예쁜 학꽁치입니다.
올리고님과 붕애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잘아시겠지만 학꽁치 다듬기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을 감수해야합니다.^^
그만큼 잔손질이 많이 가다는 뜻이겠지요.
정말 피곤하실건데 붕애님, 올리고님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자! 가을 바다내음 맡으며 한점하입시더.
위에 자연사랑님이 잡은 전갱이회도 보이는군요.
음주운전때문에 막걸리 한잔만 억수루 천천히 음미했답니다.^^
철수하니 비가 세차게옵니다.
정말 이번출조는 시간타임이 잘맞았던 것같습니다.^^
발산지...
물샛깔 분위는 좋았습니다.
총조과는 붕어는 얼굴못보고 블루길 몇수와, 돌고기 몇수가 전부입니다.
떡밥은 전무, 옥수수와 새우에 잡어몇마리가 다였습니다.
출조하실분들은 윗사진의 수위, 분위기, 물색깔 등 참조하시기바랍니다.
거제도 바다낚시는 가을인 만큼 어디던지 횟거리는 잡을수있습니다.
붕어등, 대상어는 마음만 먹고 부지런만하면 잡을수있을거고...
반갑고 정겨운 회원님들이 옆에 계시니 사랑과 우정도 잡고...
가을정취도 가슴속에 꼭꼭 잡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앞으로의 미래의 모습도 잡고...
내 조그마한 구멍가게 사업구상도 잡고...
내마음의 가을 수채화도 그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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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을 낚기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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