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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비가 와도 와도 너무 옵메다,,,,
무슨 늠의 비가 하루죙일 내립메까?
하늘에 구녕이 낫습메까… 어케 된것메까?
태풍전야재 라는거 들어보셧 습메까?
이거이, 첫물이 아이고, 완존, 똥물 이야요,,,,
산속에서 괄괄,,,,,, 엄청쏫아 집메다,,,
구래도 행여나, 싶어 골자리에 앉아 폼한번 잡아보 았슴다,,,,
이비가,,,, 이천둥 번개가,,, 낚시꾼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햇슴다,,,
자리잡고,,,, 폼잡고,,,,, 구래도 낚수라 카믄 자신있응께,,, 파라솔만 펴놓고, 넌더리를 쳐 보앗슴다,,,
이럭저럭 10대를 펴고,,,,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엉망임다,,,,
구래도 차는 계속 들어옴다,,,, 찡함다,,,
동무들 이래 정신 없이 대를 너는대,, 나도 한심하고,,, 동무들도 한심 함다,,,
구래도 개안타 해,,,,
우리가 언제 태풍 이래 겁냈 어 해,,,,,
파라솔 밑에 쭈구리고 앉아,,, 비 오는 거만 귀경하고 잇응께,,,, 죽인 다 해,,,
푸하하하------ 산골짜기 서리 흙탕이 밀려 내려오는데,,그주변에 앉아 잇는 사라미들 클났다 해,,,
구래도 니하우마,,, 씽씽꼬래,,, 사람들은 계속 들어온다해,,,, 경사났다 해,,,,
수심 80센티권,,,,,, 나 이런곳 좋아한다해,,,,
다 썩어빠진 새우 옥수수 를 낑구고,,, 입질 기다린 다 해,,,,,,
그렇 쓰므니다,,,
오로지 한방 이무니다,,,
찌노상,,,,,, 삼삼 하무니다,,,,
이제노 잠시면,,, 캐미 꺽스 므니다,,,
해해------ 구란데,,,, 물이 자꾸 늘어 가무니다,,, 싸람 죽갓 스무니다,,
니그들상,,,,,, 죽었쓰므니다,,,
아따라,,,,, 사라미노,,,, 살려라상,,,,, 물이 인제 넘쳐 들어 오무니다,,,,
수로에 앉아잇는 싸라미들,, 열나 앉아 대깔더니,,, 새우 낑굴려고 하다 다시 대접기 시작 하무니다,,,
이젠 진짜 살아야 합니다,,,
수위가 30센티정도 오르고,,, 이젠 막올라 옵니다,,,
찌를 10분마다 한뼘씩 올려야 찌끝을 볼수가 잇습니다,,,
이거 장난아닙니다,,,
같이간 동행출조 님 들도 대를 접습니다,,,
이젠 살아야 하겟다는 신념으로 손이 빨라 집니다,,,
비가 장대비가,,, 이렇게 퍼붓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탁월한 선택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담배를 하나 꺼내 듭니다,,,
이담배 하나에 목을 걸엇습니다,,,
이담배가 다 타들어 갈때는 나의 행동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객기는 화를 부르는 법입니다,,
담배를 빨아당기는데,,,, 앞받침대가 절반이나, 물에 잠겨 버렷습니다,,,
담뱃불이 꺼졋습니다,,,
파라솔 밖으로 튀어나와,초강력,,, 스팩타클, 초능력을 발휘 해야 합니다,,
팔이 아픈건 나중에 예기고,,,
물에 안젖은건 하나도 없습니다,,
뚜두둑,,,, 따다닥”,,,,
10대를 5분안에 해결하여야 합니다,,,, 옆사람도 놀라고 나도 놀랍니다,,,,
단,,,, 깨끗한 수건으로 딱아 주지 못한게 마음에 걸립니다,,,
아까 먼저 철수한 동행 분들이 식당에 입낚 하고 잇답니다,,,
그러면 나도 가서 저녁 묵고, 가야 할것 같습니다,,
출장 간다고 구라 쳤는데,,,,,ㅋ,ㅋ,
구래가가 식당으로 갓습니다,,,
ㅋ,ㅋ, 패잔병들,,,,,
재래식 식당에 기어 올라가는데,,,, 왕,,,,,,황공 모함이 눈에 들어 오는데,,,,
완존 사짜 랑 똑같습니다,,,
구래가가 한마디 합니다,,, 와,,,,,발 크다,,,,,
옆에 밥 드시러온 영감님 도 캅니다,,,, 와따라,,,, 진짜 대단하네,,,,
구란데,,, 얼굴 진짜 미남 입니다,,,
나,,,,, 남자한테 반하기는 처음입니다,,,,
에이구,,,,, 영화 배우나 하지,,,,, 무슨 낚술 한다꼬,,,,ㅋ,ㅋ,
구래가가,,,, 왕발이 나왓응께,,, 소실적, 왕 바리(하형주) 하고 시합햇던,,,, 시절을 또 한구라 때립니데이,,
어쩌고 저쩌고,,, 발이 크니,,,,
죽다 살아 낫느니,,,,
하기야 살기 위하여,,, 발라당 까졋다는거 아입니껴,,,,,
그왕발로 모두 걸기라도 들어오면 발 목아지 뽀사 지지 안겠능교,,,,,
가만이 뒤로 자빠져,,, 양팔과 다리를 쫙 벌리고 나자빠져 잇으니,,,, 그큰덩치가 슬그머니 덮치 더라구요,,,
그양반,,, 구래도 인정은 잇어가 배를 살짝 들어주는데,,, 숨이 탁 트입니더,,,
이렇게 비오는 날의 토요일은 저믈어 갑니데이,,,
서울에서 오신분들도 가야 하고 대구에서 오신분들도 가야 하는데,,,,
진짜 대단 하데이,,,
하늘에 구녕이 낫다아잉교,,,,,
도로에도 산에도 , 길에도, 물이괄괄 흘러내리는데,,, 차가 수상 스킵니더,,
와이래 안가노,,,,
햇더니,,, 차가 물에 떠있능거 잇죠,,,
구리고 해트라이트가 껌검해 집니다,,,
다행이 뒤에 물먹은 낚시대가 많이 실려, 간신히 간신히 차가 밀려 갑니다,,
헤트라이트 가까이 물이 차올랏습니다,,,
내 이제 살앗다 아입니껴,,,,,,
아까 진짜 대 잘접엇습니더,,,
구래도 낼 또 올겁니다,,,
한다면 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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