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날씨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젠 과거와 달리 조금만 더워도 만사가 귀잖아 집니다,,,
트렁크 문을 열고 가방을 들여다 보는 순간, 한숨부터 나옵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햇나요,,,
지레 겁을 먹고, 일단은 담배부터 하나 꺼내 피웁니다,,,
장마철이라 파라솔은 가져가야겠지,,,
물이 늘어 포인트가 적을 것 같아 의자를 작은걸 가져가야 하나?
낚시대는 몇대 꺼내놓고 깔까?
으라찻차,,, 니끼리 손목 아작 나는구먼,,,,
가방을 들어올릴 때 부상을 제일 많이 당하는 것 같습니다,,,
트렁크 문짝이 떨어지기 전에, 가방을 들어내야 합니다,,,
구래도 트렁크 문짝에 하루 한번은 얻어 맞습니다,,
너무 많은 낚시꾼으로 인하여 포인트는 커녕, 걸어다니지도 못할 형편입니다,,
삐꾸를 먼저 들고 내려가서 포인트가 될 만한곳에 삐꾸를 내려 놓습니다,,,
일단 자리 확보,,,,
옷을 갈아 입는데도 계속 사람들이 들어와 삐꾸앞에 서서 입맛을 다시며 가고 또 오고, 또가고,,
이렇게 안하면 옷갈아 입는데, 그만 자리 빼앗기고 맙니다,,,
12시까지 부어라 마셔라,,, 투정 다받아 주어야 하고 후레쉬는 기본입니다,,,
이 아자씨 들 자빠져 잘라카믄 12시가 넘어야 하고 그때를 기다렸다,,
그때부터 열심히 쫘야 합니다,,,
기가 막히게 그 시간이 되면 찌를 밀어 올리기 시작하지요,,,
우쨋던 그이유를 들어 요즘은 낚시가 좀 권태 스러워 지기 시작합니다,,,
주당 4-5회의 번개가 이제는 주당,,, 한번,,, 잘하면 2번,,,,
인터넷 활동만 4년째 ,,, 그동안 무지막지하게 들이 뎃던 것 같습니다,,,
어떨 때는 모기와 ,더위에 시달리며 현기증을 느낍니다,,,
이거 한마리 잡아 뭐할라꼬, 그동안 무수한 환상의 입질도 보앗고, 하루 이틀, 지나가며 묻혀지면
그만인걸,,,,, 다 부질 없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역시 조디가 대단합니다,,,,)
(이제 이붕어는 자유 입니다,,, 과연 어떻게 도망가는가 보고 있습니다,,,)
만나서 좋은 분들을 만날 때는 그이유를 들어 대를 펼쳐 간신히 힘겨운 번개가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이젠 번개보다,,, 낚시방 에 들려, 시원한 곳에 앉아 커피 한잔이 더 좋을 때가 많습니다,,,
ㅋ,ㅋ, 집에 와이프가, 요상한 눈으로 봅니다,,, 왜냐,, 시시 껄껄 일찍 들어 오니 깐요,,,,
짐을 싸 들고 철수길 에 오르는데, 죽을 것만 같습니다,,
더위 먹었나? 속도 미싱 거리고, 눈앞이 어질 거립니다,,
낚시대 8대 널려고, 오만상,,, 울러메고 들고, 모가지에 걸고, 옆에 들고 장화가 천근만근,초저녁엔 덥고
새벽엔 쌀쌀하고 , 옷도 가지가지 준비해야 하구요,,,
이삿짐 센터 입니다,,,
6/26일,,,
어제의 번개로 디게 피곤 하네요,,,
오늘은 토요일 , 가족과 함께,,,,
구래도 기본은 해야 합니다,,,
18;00,,,,, 퇴근시간은 칼같이 지켜야 합니다,,,
12;30에 퇴근하면, 잘하면 서너 시간 숏 번개를 누릴수 있지요,,,
비가 오구요,,, 파라솔 밑에서요,,,
뻥치기 서너대 펼치면 나름데로, 운치도 잇구요,,,
짐 적지요,,,
모기 업지요,,,
사람적지요,,,,
반짝 아이디어가 생각이 낫습니다,,
구래서 피곤도 잊은체,주간번개 떠납니다,,,
그런데,,,, 비가 안와요,,,
날 대단합니다,,,
팔데기 끄으를까바, 긴 옷을 입구요,,, 뱀 땜시 장화를 신구요,,
구름 속에 숨어 잇던 해가 나올 때는 살인 적입니다,,
파라솔 도 무용지물,, 육수가 흘러 한강이 되어 버립니다,,
낚시대를 펴는데, 어제의 피곤함에, 비몽사몽, 그냥 물로 뛰어들어갑니다,,,
살고 봐야지요,,, 얼굴도 딱고, 머리도 식히고,,, 사람 죽갓습니다,,
왕------ 대단합니다,,
이젠 자리잡고,,, 지랭이를 듬뿍 꿰어 3.3 – 4.0 까지 네 다섯대에 나누어 끼웁니다,,,
이젠 뒤로 까집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사람 살립니다,,
어지러버가 담배도 잠시 참습니다,,,
몸의 열이 식으려는 찰나에 ,정신을 잃었습니다,,,
아따라 딥따 피곤합니다,,
낮에 땡볕에 의자에서 자빠져 잡니다,,,ㅋ,ㅋ
땀을 빌빌 흘리며, 단잠은 깨잠입니다,,,
여기도 배스가 많아, 한마리라도 걸으면 와장창 입니다,,,
찌를 보기 보다는 어짜면 잠을 잘잘까만 , 고민합니다,,,
그런데 뒤에서 벼락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고개를 돌려 뒤를 보니, 동네 아줌마 인데,,,
조금 정상이 아닌듯 보입니다,,,
땡볕에 서서 고함을 지릅니다,,,
호랭이 를 총을 쏴서 잡앗는데,,,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놈있냐고 하는데,,,
아리 까리 합니다,,,
아이씨,,,,,,,, 잠좀 잘라카이,,,,,
계속, 뭐라 뭐라 고함을 칩니다,,,
들고 잇는 호미들고 달라들까,,, 이젠 찌보다는 뒤를 자꾸 봐야 합니다,,,
찌보고, 뒤보고, 찌보고, 뒤보고,,, 땀은 질질 흐르구요,,,,
호랭이 를 총을 쏴서 잡앗는데,,,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놈있냐고,, 또 리바이블 합니다,,
뒤보고 찌보고,,,, 찌보고 또 찌보고,,, 구란데,,, 좌측 3.3에 찌가 한뼘을 들고 서 잇습니다,,,
가만이 조용히 바라봅니다,,,
저게 왜 서있찌?
후다닥 의자에서 일어나, 낚시대를 향합니다,,,
그리고 혹” 배스 아니여,,,,,
둘중에 하나,,,,, 누렇냐,,,, 허옇냐?
슁------- 욱----- 뭐여,,,,,, 프덩텅”,,,,,,, 이크 누렇타,,,,,, 누래,,,,,
흐미 웬 일이여,,,,,,
턱걸이쯤 될라나,,,,, 우찌 천연기념물이여,,,,,
구래도 천연 기념물이 좋습니다,,,
이젠 30이하가 좋아집니다,,,
이젠 천연 기념물을 잡으러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이제 퇴근시간이 다되어 갑니다,,,
18;00,,,,, 집에 저나를 합니다,,,
곳 들어 갈태니 저녁 준비해 두쇼,,,, 싸모님,,,,,
댈르 하나하나 접어 볼까여,,,,
어 ---- 입질이다,,,, 3.3칸의 찌가 또,,,,,,,, 슬그머니 들고 일어섭니다,,,
구래 니도 벌러덩 자빠져 바바,,,,
정확하게 4센티 들고 서 잇는데,,,, 그게 아니다,,, 후다닥”,,, 뛰어 내려가가,,,
휭,,,,,,, 흐미 늦엇따”,,, 아깝지만 할수 없음다,,,,
찌맛,손맛, 깨잠,,,,,,,, 그림 잘봣슴다,,,,
구래도 아주메,,,의 연설은 계속 됩니다,,, “호랭이 를 총을 쏴서 잡앗는데,,,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놈있냐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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