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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	(2017-01-11 13:47:38, Hit : 930, Vote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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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한번쯤 겪는 사연

예전 회사에 다닐 때 알던 사람이었다
나이가 칠순이 넘었다.
팔팔까지 경비를 서겠다던 청년이었다.

췌장 암 말기인가 보다
전화 하니
한번 찾아 가보겠노라에도
고마워한다.

올 필요 없다고 하면서도......
아픈가 보다

외로운게 더 서러울지도
봐도, 가기도, 더 어려운 것을
결코 바쁘지 않는 나를
굳이 바쁘다고 이해하려 드는 것 때문에
나도 마음이 아파온다.

..

달 그림자 (2017-01-11 15:24:09)

지인의 쾌유를 빌어봅니다

선후배님들
큰병 앓지 맙시다

부쉬맨 (2017-01-11 19:28:32)

으음~~~, 최장암은 생존이 어려운병이라던데,,
더군다나 말기라면...ㅊㅊㅊ
작심하시고 큰일 치르기 전에 한번 찾아뵙는것이 어떨까요,,,
제 손아래매부도 최장암으로 60대 젊은나이에 타계했기에......

새벽물안개 (2017-01-12 06:24:13)

지인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송애 (2017-01-12 10:12:25)

살아가면서 한 번쯤 그런 생각 안 해본 사람 있을까요.?
최장 암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암중 하나지요.
나중에 후해 안 하려면 한 번 찾아뵙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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