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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어	(2003-04-23 14:25:32, Hit : 3029, Vote : 145)

덜렁군 님 좀보이소

저는 붕어잡으로 가면 봉이라고 봉어라카는데 님우찌 덜렁군이라캅니까?
아깝게 놓친고기보다 더괴기를 잡을수있는곳으로 쪼깨만 참으면 안내해드릴텐께 가려주이소
그맛보고 아예 저처럼 해창맨 소리안듣게 나중에 한번잡아서 얼굴구경하모 우리나라에도 이런괴기가 있구나할겁니더 붕어도 빵이 대빵이고 길이도 비뇨기과 안가도 절로큰넘으로 구경합니더
한여름쯤에 지금현재도 해창공사장 포인트에서 부산영도분께서는 아예몇달째 장박인지 호비살림인지 하고있다는소식이며 반송반여동팀 도계속출조하여 김밥옆구리 터지듯이 살림망 옆구리가 터져서 괴기를 못가져올정도람더 물론 떡으로 30cm넘ㅁ는넘으로 50~60여수 한다고 하네요
저도 작년에 큰비뒤 그곳에서 그렇게 손맛봤심더 내가뭐라카든교 10년을 여자도아니고 해창붕어잡으러 매주갔다아인교 그라고 갑자기 재작년겨울부터는 괴물잉어가 출몰해가지고 바다떨채 박살내며 m급은 포획실패하고 85급까지 2.5칸대로 올렸다카이 뜓다가살았심더 119신세도지고 옹녀나 변강쇠 만나면 몸져드러눕는다는 말이맞아예 어찌나 힘이세고 잉어빵이나 크기가 한번보이소 미치지않으모 또라삔미더 기회되모 수심3~4m되는 특급포인트로 다음에조우하여 손맛보여 드릴텐께 너무상심 하지마이소
기다려주이소

봉어 (2003-04-23 14:28:22)

예비로 심장하나정도는 더달고가야할깁니더

운칠기삼 (2003-04-23 21:09:40)

덜렁군 가모 지도가야되는디요
백수클럽 소속이디요
전 심장 두갠데요

삼가 업드려 큰절 드리오니 저도 낑가주이소.

낭만풍폭 (2003-04-23 23:17:55)

좋겄다. 백수들은.. ㅋㅋㅋ

봉어 (2003-04-23 23:51:50)

운칠기삼님 걱정마소 근데 빨리가보이소 지금 부산꾼들 소문듣고 날못살게함더 건강상 난갈수가없고
우짜는교 지금끝내준담더 바다프로꾼들이 민물중층배워가지고 손맛보고는 난리부르스임더
백수부대 파병함해보이소

덜렁군 (2003-04-24 22:55:30)

봉어님의 말씀 고맙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지는 가기만 하면 실수 연발을 합니다. 고기를 못잡으면 물에 빠지지 않나, 큰거 한마리 걸면 장난치다가 놓치질 않나,남들 다 잡는 고기인데 지는 입질 한번 못받아서 조그만 소류지를 일주하지 않나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전직장 선배님이 달아주신 ID입니다. 그 선배 누구냐고요? 바로 사랑과 평화님입니다.
요즘은 아뒤를 바꿀까 생각 많이 합니다. 돌림이 "군"이다보니
총각처럼 보이고 "덜렁"이라는 말이 올 어복을 쫒는것 같아서요
아무튼 봉어님이 진~짜 좋은데 소개해주면 백수클럽과 찬조 출연자(풍폭님) 함께 함 갔슴합니다
기다림이 언제 끝날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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