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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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붕애 (2009-04-11 18:20:37, Hit : 3615, Vote : 219)

대성지 (사근다리) 밤낚시 다녀왔습니다.

어제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여러곳에서 대물이 쏟아진다길래,^^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일단 대성지에 갔다가 여의치 않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지인 차로
오후에 출발합니다.
대성지에 도착하니 큰 못 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 작은 못 쪽을 보니 큰 쪽과는 달리 두분만 여유롭게 낚시를 즐기고 계십니다.
우리도 여기서 하자 의기투합, 대를 1.5, 2, 2.5, 3칸 이렇게 4대를 펼칩니다.
잠시후 첫 입질 챔질하니 2치, 또 입질 3치, 밤새도록 2치에서 4치사이 애들과 놀다가 지쳐 잡은 고기 모두 다시는 잡히지 마라라하고 집으로 돌려보내고 철수했습니다. 찌올림은 대물 입질처럼 환상적이었습니다.

흑연 (2009-04-12 07:56:11)

환상적인 찌올림을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다시 잡히지 마라 하고 보내 주신 아가들이
정말 대물이 되어서 다시 안 잡혀 주면 어쩌죠? ^^

덜렁군 (2009-04-12 10:54:37)

멋진 찌올림을 보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멋진 찌올림이야 말로 낚시의 가장 큰 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벽물안개 (2009-04-13 06:46:24)

대승지 다녀 오셨군요...
큰못쪽은 이맘때쯤이면 항상 많은 꾼들로 붐비죠?
작은못은 분위기는 꽤 괜찮은데... 분위기로 끝이더군요 ^^
수고 하셨습니다...
아참! 애마는 수리가 불가 입니까? 사고가 난지 한참 되었는것 같은데요?

둘산 (2009-04-13 08:41:42)

블루길이 빨리 없어져야 할테네요..그놈 성화를 이겨내야 할것 같습니다.

늙은붕애 (2009-04-13 11:14:16)

물안개님, 아직 보험회사와 합의가 안되서 폐차를 못시키고 있습니다.
조만간 해결되면 중고차라도 구입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나고 보니 보험회사 횡포가 대단한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붕공 (2009-04-15 17:01:30)

역시나 경북지역에서 567이 많긴 많나봅니다.
부지런도 하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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