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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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2010-09-07 13:00:51, Hit : 3075, Vote : 220)

조만지(9월4일 밤낚시)

낚시꾼이 누구나 하는 생각 " 다른 사람은 못낚아도 내가 가면 혹시나~~!"

간만에 하는 출조라 물가에 도착하기 전 부터 들떠 있다.

미끼는 새우대물낚시, 옥수수로 차리고(낚시점 주인들 마다 낚시안된다고 한다. 이때부터 기죽음)

, 바늘은 감성돔5호 바늘로 대물 한마리 바라고 아화권의 최고의 대물터인 효동지로 향한다.

그러나 역시 자리가 없다.

머리가 아파온다.

인근에 저수지를 둘러본다(새못 ,조만지 등~~)

결국 조만지 중류권에 자리를 잡고. 옥수수로 공약 잔챙이 입질에 정신이 없다.

어둠이 깔리고 새우미끼로 공약 그러나 자정이 지나도록 입질이 없다.

새벽을 노린다.

차에서 쪽잠을 자고 5시에 나오니 찌가 엉망진창이다.

39대에 총알이 걸려있다. 천신만고 끝에 끌어올린 가물치(60cm) 한마리 잡고 철수한다.

너무 더워서 아직 깊은 물속에서 대물붕어가 나오지 않았나하며~! 철수한다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진익종 (2010-09-07 15:12:25)

가물치 손맛 보셨네요.ㅎㅎ
다음엔 붕어대물로 손맛보시길...

민아찌 (2010-09-07 17:33:01)

가물치 손맛이라도 보셨으니 다행입니다.
이제 더위가 사라질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참붕어 (2010-09-07 17:45:21)

꾼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게 마련이지요~!
"다른 사람들이 못잡았어도 나는 잡을수 있을꺼야~!" 라고....

푸른하늘 (2010-09-07 20:17:42)

밀양,,고향이 같으시군요.
가물치는 놓아 주셨으리라 믿습니다.^^

두길 (2010-09-07 21:09:43)

가물치....휴~ 그손맛.. 상상만 해봅니다..^^

장유보안관 (2010-09-07 23:31:02)

가물치 얼굴이라도 보았다니 다행입니다.
담엔 자지 마시고 열낚하세요.ㅋ

새벽물안개 (2010-09-08 06:20:15)

가물치 60cm면 그래도 손맛은 징하게 보셨군요... ^^

월척의꿈 (2010-09-09 00:44:01)

찐한 손맛은 보셨네요...축하드립니다

붕공 (2010-09-09 10:43:38)

와우!!!!!!
입맛이 다셔집니다. 가물치....ㅎㅎㅎ
기온이 떨어지면 좀 낫겠지요.
조행기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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