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얘기 잔뜩입니다. 조행기?는 아랫쪽 3~5줄? 바쁘신분은
Page Down 눌러주세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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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다녀왔습니다.
제2처갓집.. ㅋㅋ 아시는 분은 다 아실껍니다.ㅋㅋㅋ
9월 30일 08시경 부산 다대포를 출발합니다~~
달려라 달려~~ 붕~~~ 밀릴것 같아보였던 도로 대동IC까지 훤~하니 비어있습니다.
I-Way에는 더욱 더 한적합니다. 달려라 달려~ 110Km로 달립니다.
과속단속카메라 지나칩니다.
이쁜Wife : 뭐하노~ 속도 안줄이고. 사진 찍혔으모 알아서해라~~
엄포를 놓습니다.
진국 : 뭐라카노 요는 110아이가..
이쁜Wife 아무말 안합니다.
그렇게 달려 중부내륙도를 타고 충주IC를 거쳐 충북 음성군 삼성면 도착을 합니다.
삼성면사무소에서 금왕삼거리?쪽으로 한 1Km정도 나오면 있는 늪지에
또 자리를 합니다. (왜 집에서 도보 5분거리니까) 시간은 16시... 대 폅니다
(5M, 2.5M ; 지렁이, 딸기글XX, 검은액체에 불린 옥수수)
짧은대에서 신호가 옵니다. 한마디 오르락 내리락 챔질..
3치붕어 얼굴을 보여줍니다~~ '아싸~~ 내사전에 꽝은 없다.ㅋㅋ'
이쁜딸에게 한마디 할 수 있습니다~ "아빠 물고기 잡았다~~~~"
그렇게 그렇게 검은~옥수수에서는 신호가 없고 지렁이랑 딸~텐에는
잦은 입질과 함께 붕어가 얼굴을 보여 줍니다.
그렇게 잡은 붕어는 최대 6치 1마리 나머지는 3치급 열대여섯수
밤 11시경 철수~합니다 왜 전화가 자꾸오고 장인어르신께서 데리러 오셨으니까~~
가까우니까 이런일이 발생을 합니다.
일단 이쁜 딸에게 물고기 구경을 시켜야하므로 집으로 붕어 이송시킵니다.
수돗가 대야에 물받고 붕어 투입..
아침해가 떳습니다. 둥근해가 떳습니다....
아~~ 수돗가에 비린내 진동입니다. 밤새~~ 도둑고양이넘이 붕어를.. 3마리 남기고
모조리 먹어치웠습니다. 붕어 머리 2개 수돗가에 덩그러니..
욕탕에 넣고 싶었던 필링이었는데.. 뚜껑이라도 닫을껄.. 후회가 밀려옵니다.
딸아이 : "아빠 많이 잡았다면서 3마리 뿐이네요~" 헉 ^_^;;;
장인어르신께서 보셨으니까 " 할아버지께 여쭤봐라 아빠가 몇마리 잡았는지.."
장인어르신 : "많이 잡았다아이가.. 한 20마리 넘어 잡았다아이가.."
사위를 위해 뻥튀기 해 주십니다... ㅋㅋ
아침을 먹고 다시 투입.. 건너편에 조사님들 나와계십니다.
조황확인.. "잘됩니꺼?"
"예?" 잠시 컴뮤니케이션 두절..
"잘 잡히냐구요"
"아~ 예~ 붕어새끼만 올라옵니다"
어제 그자리에 또 폅니다. ㅋㅋ 역시나 붕어 3~6치 올라옵니다.
물너미?에 붕어 월척급 5마리 떠있습니다..
갑자기 노래가 생각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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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속의 붕어두마리 서로 싸워 한마리는 물위에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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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습니다.
그러던중 한마리 바늘 물고 숨바꼭질합니다. 수초로 숨었습니다.
찌 수초에 감기자 줄은 터지고 붕어와 찌는 수초(갈대?)에 매달려 대롱대롱..
으이그.. 저기 얼마짜린데...(그자리에 부근에 2개 매답니다.)
할 수 없이 철수~ 붕어 3~5치급 35마리.. 철수 시점 바로 방생~~
그리고 오늘(10월2일오전) 장인어르신과 동행을 합니다.
어제 그자리 장인어르신 앉으시고 저는 이리저리 수초치기? 시행합니다. 배수로 앞에서
7치 한마리 건집니다. 아싸~ 장인어르신 "낚시동호회다니더니 도사다됬네" 하십니다
""""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실력이 늘었나 봅니다. ^_^ """"
그런데 바로 발앞에 개구리 한마리 자리잡습니다.
뒤꽂이로 밀쳐내보고 발로 땅을 굴려보고 해도 도망을 안갑니다.
뭐이런기 다있노 하면서 지렁이 죽은넘 던져 줍니다.
가만히 있습니다. 꿈틀대는 넘 한마리 던져놓으니 잽싸게 먹습니다.
이런이런.. 먹고나서 또 빤히 쳐다봅니다.
장인어르신 "그넘 이자리 터줏대감이네" 하십니다.
올때마다 낚시하시는 분들이 지렁이 던져준 댓가로 포동포동 살찌고
사람봐도 도망을 안간답니다.. ㅋㅋ 우짭니까
그넘이나 저나 해코지 안하모 되는거 아입니까
그렇게 최대어 7치로 낚시마감하고 매달려 있는 찌 찾으러 물속으로
풍덩~~ 발이 푹푹들어갑니다. 찌맞춤시에는 60cm정도 나오던 물속이
들어가니까 M급입니다. 허벅지까징 흠뻑 젖었네요~ 물론 발이 뻘?속으로..
하나는 찾았는데 나머지 하나는 보이지 않습니다.
찾은 하나에 만족을 하면서 그렇게 마무리하고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제 내일이나 모래면 마산으로 가겠죠?? 이번에는 경남권에서~ 또 할 수 있을려나~
이쁜Wife 눈치 살핍니다~ 지금도 "뭐하노 안자고"라며 투정을 부립니다...
재미없고 쓸데없이 긴글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붕어 낚는 경붕사인이 됩시다~
그럼 즐거운추석~즐추 입니닷...
참고 사진은 없습니다. 개구리 동영상은 핸펀에 있는데
아직 A/S하지 못한관계로 수리후 참부하겠습니다.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19:51)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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