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막혀서 아직도 길위에 계신분들이 많으시겠군요.
무사히 집으로 잘 도착하셔서 푹쉬시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하루 잘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명절에도 고향의 붕어랑, 고향바다 노래미 구경하려 애를 썼는데, 날씨가 춥고 파도가 많이쳐서 결국 실패했습니다.
붕어는 없지만 고향사진 올리오니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고향갈때마다 들리는 고래불해수욕장옆 수로입니다.>
- 붕어, 잉어, 숭어가 살고 있는 수로입니다.
- 특이하게 재첩이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 멀리 백사장이 보이고 그 뒤로 파아란 바다가 보이십니까?
- 고향갈때마다 꼭 붕어를 보곤 했던 곳인데 얼음이 꽁꽁얼어있고, 해안로 다리공사중이라서 낚시 불가..
<저 건너편이 제가 항상 앉던 포인트입니다. 대형붕어가 살고 있는곳입니다.>
<붕어구경에 실패, 갯지렁이 한통 사가지고 간곳.. 울릉도 선착장이 있는 후포항 못미쳐서입니다>
- 들낚시대로 꽁치나 고등어를 잘게 잘라 미끼로 하여 바위구멍마다 우럭(경북말로는 꺽더구)을 잡아내던 저만의 포인트
- 파도가 너무 많이 쳐서 들낚시대로는 낚시 불가..
- 릴 쳐넣기 낚시로는 노래미를 좀 잡아내더군요.
- 감성돔 구경하려는 열성꾼들이 갯바위마다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 학공치 잡으려는 꾼들도 많이 있었는데 저녁5시 이후로 해지고 나서 씨알좋은 학공치들이 일주일전에는 잘 올라왔었는데
지금은 잘 안되고 있답니다. 감성돔도, 학공치도 잡아내는 꾼을 못보았습니다. 설전날에는..
<설전날 병곡 방파제 옆입니다. 파도가 많이 칩니다>
<낚시꾼.. 등대.. 바다.. 그리고 구름.. 그대그리고나의 강구항 근처..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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