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형님. 쥐점에서 40넘는 감성돔이 나왔습니다. 빨리 챙겨서 오이소."
다선낚시 사장의 흥분된 목소리입니다.
(참고로 다선낚시점 사장님이 친구 솔바람님 친동생입니다.)
구신이. 한참 근무중 이상무! 인데. old boy 가슴에 바람넣네...^^
그럼 오후 물때 보러갈까? 물때표를 보니 조금이네요.
물이 안흘러서 별재미없을건데...
뭐 고기잡으면 어떻고 못잡아도 콧바람이라도 쐐여주자하며 마실나가봅니다.
도착한 저의 자리
큰씨알은 아니어도 손맛 많이 봤으니 사진도 찍어봅니다.
여러장 사진중에 제일 선명하게나왔네요.
철수준비하러 밑밥통 살림망도 씻습니다.
쌍둥이들인가25~ 30씨알들만 짝사랑해주네요.
쥐섬의 다른포인트에서 낚시열중인 분들.
찍었을땐 몰랐는데 집에와서보니 멋지네요.^^
외롭지만 열성적인 낭만조사님.
좋은 물때에 다시보자꾸나...
 
낚시점 사장님이 마릿수론 장원이라며 조과정보올린다고 찍을때 저도 기념으로 남깁니다.
"어이. 문사장 42감성돔 거짓말이제. 조금때라 살감시만 올라오던데?"
"아니. 형님. 어제 찍은 사진 보여줄께요. 제가 형님께 거짓말하면 큰일나지요."
정말 사진으로나마 봐도 멋진 4짜 감성돔이네요.
조금물때라 물이안가고 잡어 성화가 심했습니다.
철수하면서 마음속으로
살아나는 물때에 함보자.
멋진 4짜 바다신사 감성돔 조금만 기다리...^^쿡~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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