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니,,, 참으로 봄날입니다.
기상청 일기예보를 보니 서~ 북서 5~9m
내일도...
이추운겨울에 얼마만이고,,,
아이쿠...
죽마고우에게 전화를 겁니다.
따르릉~~~
용: 웅, 현보야! 내가 전화할려구했는데 털레파시가 통했네.
심: 친구야!
오늘 진달래도 피고 벚꽃도 활짝 핀단단다.
구신! 용아!(팔공산님)
니는 운제 청춘 필건고?
훗닥,, 마음 준비하여 봄처녀 마중가자구나.
이렇게하여 오늘 1시에 네오스포에서 도킹하여 번개로 봄마실갑니다.
(실은, 열심히 근무중인 친구를 위해 뽐뿌하면 안되지만
죽마고우 10번 번개에 제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친구 마음 울렁이게하였네요. 친구야. 죄송^^)
남해도 가면서 소류지 기념으로...
사랑하는 죽마고우 공산님
원래, 밤의 데이트는 발자국소리, 후레쉬불, 담배불도 조심스럽지만 죽마고우 데이트하는데 그깟 고기 사랑이문젭니까?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훗날 기억남게끔 일부러 후레쉬 크게 터트리고 기념샷 ^^
얼마전 도착하여 사랑하는 현보, 소라, 애들엄마 엉덩이 토닥거려주곤 구멍가게에와 밀린숙제하고
빠삐욘같이 다시 좋은의미의 감옥살이 들어갑니다.
냉장고의 살얼음막걸리와 오디를 잊어버리면 안되겠지요.
일시: 2013년 1월 29일(화) 오후 6시부터 밤 12시
물때: 10물. 남해간조 3시5분. 만조 9시 20분
장소: 남해도
특이사항: 이곳 포인트는 들물때는 물이 안가고 날물때 물이살아나 입질이 중점되었음.
처음으로 접한 포인트라 능동적이지못한 점이 아쉬웠으나 죽마고우가 시간이 갈수록 숙달된 솜씨와 탄력붙임이 절로 엔돌핀이 돌게했음.
다음엔 보름달만 피하여 그믐사리에 오면 대상어와 조용필님 음악같이 못찾겠다 꾀꼬리가아닌 대물 숨박꼭질 할수있을것같아 더욱 재미있겠음.
올밤 새울수도있지만 그 무엇이든 아쉬울 때가 좋은것.
친구여!
바쁜 와중이지만 저의 번개에 같이 추억만들기 위함을 참으로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열심히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일상에 매진하고
한번씩 친구 우정도 쌓아야겠지요.
어짜피 시간은 흘러가는것!
자! 그럼.
빅토르위고의 레미제라블같이, 마음이 젊었을때, 야밤에 늑대와 춤을, 손님없을때, 구멍가게에서, 감옥살이하듯, 홀로 도(道) 닦듯이,
첫사랑의 쉘부르우산의 사무침같이, 최면걸어, 수양도하고, 재충전도하고,
좋아하는 음악 볼륨 높여볼까요...?
크게...
(사평님이 부산에서구하신 원룸 냉장고가 비었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찬이엄마가 걱정안하시게끔 생선으로 반찬거리 꽉꽉채워드릴깨요. 그리고 사랑하는 분신?^^ 찌바라기님도 얼음채워서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남자는 말이 앞서지않는 법. 지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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