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멍가게 업무마치고
집에서 나이트라인 뉴스보니 일기예보중
오늘 날씨가 바람도 크게없고 오전은 좋고 오후부터는 흐려 비가 온다합니다.
물때표를 보니 11물이네요.
보름지나 얼마 안되어 달도 크니
요몇일은 밤낚시보다는 낮낚시가 훨씬 확률이 높지요.
곤히 자고있는 애들엄마에게 귓속말로 운동다녀올께하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몰고 가게로 다시가 채비를 해봅니다.
(5시첫배 타기위해 자면 못일어날까봐^^)
살감시.
두번째로 짝사랑해준 바다은빛기사.
한번더 기념 남겨봅니다.
11시에 철수배 기다리면서 밑밥통 깨끗히 씻고
반나절 저와 놀아준 놀이터 녀석들.
저 포인트 앉고싶었는데 먼저 내리셔서 저는 우측에자리했답니다.
저의 좌측자리
크릴새우.
배기다리면서 심심하여 다시찍습니다.
저의 우측자리
철수배위에서 한컷. 작은 모자섬.
중간 모자섬.
큰모자섬 돌무너진 포인트
쥐섬 칼바위.
쥐섬 노랑바위 포인트.
쥐섬 끝바리
낫개 다선사장님과 재수씨께 축하받고 커피 한잔후 철수합니다.
가게 도착하여 반나절을 저의 건강을위해 가게봐주고 배려해준 애들엄마를 위해
번개같이 일용할 양식을 만듭니다.
애들것은 랩에싸서 냉장실에 보관해놓고
가까운 이웃나라 재해에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분들을 생각하며 마음아파하고
멀리 중동의 욕심많은 정치지도자들 때문에 핍박받는 저같은 힘없는 서민들을 위하여 한잔 음미합니다.
여명이 밝아와
전자찌를 주간찌로 교환하고
물이 동동 좌로 흘러갈때 슬물 슬물 막대찌가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챔질과 동시에 묵직한 앙카 걸린듯한 느낌...
몇번의 펌핑과 릴링에 수줍어하며 얼굴 보여준넘.
아하! 이런,
틀채가 한참뒤의 보조가방 뒤에있는데...
스풀을 풀어주고 뒷걸음쳐 틀채를 가져가는 순간에 유유히 밑줄을 끊고 갑니다.
총맞은 것처럼...
노랫가사가 갑짜기 응얼거리고 생각이납니다.^^
아마도 숨은여에 씻겨 끊어져겠지요.
좁살봉돌 아래쪽이 너덜 너덜 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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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미생활 낚시꾼이고
그넘은 생사가 걸렸으니 오히러 잘됐는지도 모르지요.
그넘 저에게 암시를 해줍니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해야하며, 타성잡히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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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다이나믹 재충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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