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던가,
아님 자주 지나다녀서인가........
하여간 밀양하면 어쩐지
친근감이 드는 동네 이름 같읍니다. ^^
수산 다리를 지나 부곡 하와이쪽으로 진입하게되면
꽃세미농원 이정표가 보일 것입니다.
곧장 난 길을 따라 부곡 하와이방면으로
얼마 안가면 나타나는 꽃세미농원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을 하고
삼거리가 나타나면 또다시 우회전을 하여
들판을 한참 지나다 보면 커다란 제방위로 꽃세미 마을이 기다리고 있읍니다.
예전 방동지로 유명했던곳인데.......
20년전에는 수질악화로 아이들도 월척을 잡고도
손으로 만지길 꺼릴 지경에 이르렀다가
최근에 마을이름을 이쁘게 (샘의 방언 : 세미) 하여
새로운 체험마을로 거듭나게 된 것 같읍니다.
구경하는 순서로는
먼저 입구에 있는 허브 농원 식당의 오리불고기 또는 된장정식이 괜챃읍니다.
바로 뒤에 기찻길에서 레일바이크 흉내도 내고
허브농장에서 꽃들을 구경할수 있으며,
조금 위에 위치한 야생화 농원에도 둘러보다가
맘 내키면 하루밤 자고 올수도 있읍니다.
그밖에 계절별로 각종 체험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며
취향에 따라 새싹 비빔밥을 드실수 있는 기회도 있읍니다. ^^
아이들은 그네를 타기도 하고
도자기 체험에 관심이 많더군요 !
이곳도 지켜야할 것이 있다면
가져온 음식은 조용한 곳으로 !
밭이나 화원에 심겨놓은것들을 밟지 않도록 하는것 정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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