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하면 전국에서 가장 소를 많이 키운다하며
영천하면 이집 육회를 꼭 먹어봐야 한다기에 찿아나선 집 !
[편대장 영화식당] ( 054-334-2665)
육회만 먹지말고 된장과 버무려 먹는법까지 알아 갔건만
허무하게도 메뉴판에 이미 육회비빔밥이란게 생겨 버렸네요. ㅎㅎ
영천시외버스 터미날 옆에 자그마한 식당( 맛집은 대부분 규모가 적다 ? )
이름 또한 흉내내지 못할 "편대장"이란게 붙는데 뜻이 두가지랍니다.
중요한것은 맛인데..........
갈비살을 일일이 기름기 제거하고
육회로 썰언다음 조물조물 양념으로 무쳐서 대접에 담아 내오면
멸치 넣은 된장을 바글바글 끓여
밥과함께 적당량 넣고 버무리면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한그릇 17,000원이면 그다지 싸지 않는 느낌이 드는데도
줄을 서야할 지경으로 사람들이 찿아들고 있읍니다.
먹어본 소감은
육회는 부드럽고
된장찌개는 개운하며
밥과 함께 비비니 포만감이 생기면서도 먹고난 다음의 거북함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처음 육회를 좋아하지않아 남의 것 맛만 보겠다는사람도
나중에 육회 비빔밥 하나 혼자 시켜먹는 바람에 기다려야만 했읍니다. ^^
주물럭이나 다른 종류는 그다지 특징이 없어 보였지만
영천 방향으로 여행을 하는걸음이면 (분점이 몇 있다지만 )
본점에 들러 육회 비빔밥 한그릇 드셔 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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