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아침 !
30대 주최 모임이 있는줄 알았지만 약속때문에 어쩔수가 없네요 !
강구에 도착하니 대게를 빼먹고 갈수 없는데 !
거기다가 조개 한 접시까지 추가한다면.....
그리고 대게하면 뭐니뭐니해도 역시 집게살이 최고지롱 ? ^^
차마 선명도를 맞출 틈도 없이 감춰지는 게밥----먹고 찍어면 좋으련만 ? 대충 찍고 먹어야겠지 !
서둘러 입체영화 감상에 이어 두루 두루 불꽃놀이까지 감상하고나서
미리 점 찍어둔 [저수지민박] (054-782-0442)은 후질것 같다는 이유로 안된다고 합니다.
덕구 저수지 바로 앞에 있어 밤낚시를 해볼요량으로 준비했건만......... 흑 !
결국 [덕구온천=언덕민박집] ( 054-782-0964, 010-7720,0964)에서 유숙키로 합니다.
다음날 아침 덕구계곡 입구에 피어있는 이쁜 꽃과 중간쯤에서 만난 두꺼비 !!!
특이한 것은 세계 각국의 유명한 다리를 축소하여
등산로 계곡을 건널수 있도록 꾸며놓았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나서 인근 5분거리에 있는 구수곡휴양림 (054-783-2241) 물놀이 야영장에 들어가
컵라면도 끓여먹고 오후 햇살이 비켜설때까지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답니다.
조금은 심심해하다가도 역시 물놀이는 신나는 모양입니다.
추우면 바위위에 앉았다가 또 다시 물속으로 직행하기를 여러번.......
어디선가 분명히 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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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혼자보다는 여럿이 노는게 재미있는 나이인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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