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에 우중을 무릅쓰고 달려가본 해창만, 아직은...이었습니다.
더욱이나 해창만 전역의 붕어들은 물흐름이 있으면 입을 열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구요.
월요일부터 화요일 오후까지 내린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목요일 아침까지도 물흐름이 계속되었으니....더욱이나 바다 물때가 공교롭게도 사리때였으니 결과는 뻔할수 밖에는요.
해창만은 사리때가 되면 방조재의 수문을 열어 물을 뺄때가 잦아 사리때보담은 조금때의 조황이 월등하다고 합니다.
시기적으로는 다음주 중반이 지나서가 괜찮을듯 하구요.
저희들도 3 일간의 일정중 하루를 앞당겨 돌아오면서 반성의 원동지에서 원없는 손풀이를 하는걸로 이번 나들이의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답니다.
붕어들의 산란철인 지금, 20cm 급 붕어가 가진 알의 수는 약 4만 2,000 개 , 월척급 붕어는 15 만개에서 20 만개의 알을 가지고 있다는군요.
다 놓아줄수 없다면 처음잡은 알붕어 한마리라도 꼭, 방생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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