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물보라(2003-09-25 11:32:18, Hit : 659, Vote : 26) 
 여름 휴가때 워리의 추억

월하기 전까지는 초보라고 자처하는 초보낚시 물보라입니다.
경붕사 가족에게 먼저 인사 올립니다...(꾸벅)
휴가때 새벽일찍 칠서쪽으로 가서 낚시대를 담구고 돔바늘2호에 외바늘로 지렁이만으로  
낚시를하여 그날은 손바닥 크기의 5수를 하고 오전9시경 찌올림이 예전과는 다르게
시원하게 오르는것을 보고 챔질을 하니....

베스입질은 아니고 수초에 처박는것을 뜰채도 없이 끌어내어 보니
"희열" "감동" 뒤를 돌아서 손으로 재어보니 34정도 이제야 초보 딱지를 때었나
싶었는데 눈도장을 찍고 순하더만 어망에 넣는 순간 푸다닥 본이 아니게 방생
"허무" "허탈" 혼자인지라 증인도 없고 물증도 없으니... (생에 첫 월은 방생)
낚시 방송에는 이정도면 다쳐주던데...(참;증인이 있어야지)
언제인지 몰라도 월하면 돼지털로 꼭올리겠읍니다.


김상완 (2003-09-25 14:20:52)  
그놈 옆집 형님데리고 올테니 허탈해하지 마세요
그땐 꼭 체포하셔서 감격적인 상봉하시기 바랍니다
정념 (2003-09-25 19:15:00)  
반갑습니다.
월척=희열...맞는 표현 같습니다.
자주 좀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믐 (2003-09-25 20:12:37)  
물보라님 증인이 없도 월입니다요. 축하드립니다
칠서IC나와서 강낚시터가 좋은곳 소개받은 곳이 있는데....
잠수교 다리건너서라 카던데 그쪽으로 한번 가보시지요
행복시작 (2003-09-26 17:03:44)  
그 허탈감 누가 알겠습니까?
다음엔 월척 꼭 하셔서
초보(?)딱지떼시기를...
참고로 저도 초보입니다.ㅎㅎ
(2003-09-26 21:02:59)  
빠른시간내에 월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직 월척해본적이 없는데 잡았다가 놓치면 정말 아깝겠네요.. 제가 만약 월척을 한다면 살림망에 넣기전에 사진부터 한 10장정도 찍었을겁니다. ㅎㅎ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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