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11시. 물가에 않아 있을 시간이지만, 오늘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아직 컴터 앞에서 눈낚시나 하고 있다. 11시 반경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출발. 가는 길에 몇군데 낚시점에 들러 겨우 새우를 구하고 목적지인 안계 소류지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울산 차가 주차해 있다.
마음에 두고 갔던 제방 무너미권 포인트도 울사 조사님들이 선점. 하는수 없이 중류 육초대로 도전.
정면부터 2.0칸 2.3칸 2.5 2.5 2.8 3.0 대편성후 '이제부터 기다림이다'
간간이 입질은 받았지만 잔챙이 인지 시원 하게 올리지 못한다.
[날 밝은 저수지 전경 - 안계가 산자락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도로가로 뻗은 전봇대 - 항상 감전 조심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네요]
간밤에 갓낚시하다 날이 밝자 2대는 떡밥낚시로 전환하고, 혹시나 하고 새물 유입구 본류에^^ 2대 편성. 역시 꽝이었습니다.^^
[낮에는 떡밥으로]
떡밥채비 편성. 떡밥은 지난 출조에 남은것으로... 떡밥낚시 조과는 1치 한수 ^^.
[갓 낚시한 포인트 입니다]
수초가 적당히 발달해 있습니다. 수심은 제법 나옵니다
[간밤의 조과입니다]
9호 월척은 실패했습니다. 큰놈이 8치정도 입니다. 측선이 정확히 28개더군요. 씨알 좋은 새우로 유인 했는데 붕애들이 물고 늘어 지더군요. 며칠간의 비로 뻘물에 저수온으로 인해 대물이 쉬었나 보군요.
[오늘의 최대어]
8치 조금 더됩니다. 물론 갓 낚시에 올라온 놈입니다
[함안권 - 안계소류지]
* 일시 : 2003년 7월 06일(일) 1시 - 06일(일) 06시
* 장소 : 함안 안계소류지
* 수위 : 만수
* 날씨 : 2일연속비 그리고 흐림
* 동행 : 나홀로 출조
* 수심 : 1.2 ~ 1.8 M
* 낚싯대 :2.0, 2.3, 2.5, 2.5, 2.8, 3.0,
* 채비 : 3호 원줄, 3호 목줄, 3~5호 감성돔 바늘
* 미끼 : 새우
* 조과 : 8치 1수
* 기타 : 새물 유입의 끝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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