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곳입니다. 퍼온 글은 올리지 마세요.
모처럼 주말 이른 조행을 꿈꾸며 사무실로 일찌감치출근하려 새벽같이 일어남.
집에서 나오는데 바지를 갈아입으려고 물건을 꺼내려다 차키가 없어진것을 발견.
스페어키가 이럴때 위력을 발휘. 없어진 키는 사무실에서 뒹굴고있을꺼라 짐작.
사무실에 도착. ..... ..... 시련의 시작.
사무실키도 함께 실종. 열쇄 암만 찾아도 없고 발을 동동거리며 잽싸게
부모님집으로 전화( 아부지 아래서 일돌보는 니꼴라이 )
전화를 안받으신다..
핸드폰.... 받으신다.
" 아부지~~ 저 니꼴라인데요. 어디세요 ? "
" 어~ 엄마하고 고흥와있다~~~ "
틀렸다....
그길로 집으로 다시 돌아와 온 방구석 집앞골목을 뒤벼봤지만...
엄따... 내 낚시장비는 사무실에 다있는데.. 젠장 어제까지 차에 실고다니다가
차 청소한다고 꺼내놨는데...
미치것습니다....
열쇄쟁이 불러서 열쇄 따는데 3만원든답니다.( 특수키에 자물쇠 대빵만홤 )
새신랑 주머니 여유도 엄는데.... 어찌 불러서 따기엔 돈이 아깝습니다....
몇푼안되는 돈앞에서 이렇게 무너지게 될줄은 결혼하기전엔 상상도 못했습니다~~~
친구에게 전화해서 하소연하니까 던지는 한마디~~
" 아따 자슥~~ 집에가서 아침이나 무라.. "
아침묵고... 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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