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9시경에 저의 위수지구 봉성지에 순찰중 (그냥 제생각 입니다)
부산에서 씨에로타고오신 3명이 밤낚시를 마치고 철수중. 좀 이상하다 싶어서 낚시한 자리로 이동해보니
벗은 양말, 김치통 , 담배곽 , 음료수 병 등 온갖 쓰레기 버리고 철수했더군요.
제가 들어올때 차량 넘버를 적어놨는데 공개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다음부터는 당신들 안방에 쓰레기 버리고 쓰레기 치우기 싫으면 낚시 다니지 마세요.
어쨌든 제가 청소를 다 하고 좀 떨어진 자리에 대를 펴고 낚시 시작.....
얼마후 한 명이 부산 사람들이 낚시하고 떠났던 자리에 앉아 낚시를 했습니다.
한 두시간 지나서 철수를 하더군요. 날씨도 그렇고 바람도 불고 조과가 안 좋았던 모양입니다.
제가 그 분의 모양새를 봐서는 철저히 자기 자리를 정리하고 갈 사람같이 보였습니다.
그 사람이 철수하고 다시 그 자리에 가 보았습니다.
와인병, 먹다남은 빵 봉지, 검은 비닐봉지 등을 잘 보이지 않는 풀숲에 버리고 가셨네요.
창원에서 오신 쑥색 누비라 타고 오신 분! 당신도 낚시터에 절대 오지 마라.
이 글을 보거든 반성 많이 하고 절대 낚시에 낚자도 꺼내지 마라.
정말 사람이 미워지는군요.
이래서는 안되는데 기초질서 하나 제대로 못 지키는 사람이 정말 불쌍하게 생각됩니다.
그 분들도 자기 집에서는 착한 사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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