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남해에 계시는 처남께서 자주 전화주심니다.
"심서방아! 겨울낚시계절이되어 눈큰볼라구 보니 자꾸 심서방생각이 많이 나네.
봄뽈락보다 더 굵으니 시간날대 한번 바람쇄러오게..."
그리하여 요즘시간나는 죽마고우와 함께 콧바람쇄려 핸들돌려봅니다.
삼천포 대교로 가니 약 40분정도는 빨라지는것 같습니다.
도착하여 처남내외분께 인사드리고 시간많으니
어두울때 까지 식사후 그동안의 살아가는 이야기로 느긋하게 물때를 기다립니다.
오랜만에 왔다고 정치망 큰배를 준비해주시네요.
청개비를 키우자마자 반겨줍니다.
그귀한 돌뽈락도 반겨주고
입질이 왕성해 청개비 한판이 다돼갑니다.
살림망 넣기도 귀찮아 물통에 넣고 가득차면 살림망에 넣습니다.
씨알도 준수하고 참으로 잘생겼습니다.^^
가끔 떡망상어도 와주고 살림망 고기넣으면서 한컷.
조피볼락한테 미안코 고맙고 그렇습니다...
손위 처남과 팔공산님의 망중한
살림망이 어느정도 묵직합니다.
가깝게 증명사진.
참으로 눈망울이 예쁘고 잘생겼습니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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