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대학 안가도 돼 !
대학을 다녔던 자의 여유
짬 낚시 갈 시간도 안되냐 ?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자의 여유
30년간 일하였으니깐 이젠......
다른 일자리가 마련된 자의 여유
쉬고 싶다면
아예 새로운 풍경을 한 번 느껴봐야지
그래서 서산 바닷가 노을이다.
구름이 가로막지만 않는다면야 !
직장으로 돌아갈지
다른 걸로 전전해야 할지 ?
마누라는 이미 결정된 듯
사진찍기 여유 ^^
천리포 수목원 입장료가 9,000원
토끼같은 마누라 다만, 옛날 그 생각나는 토끼말고......
한바퀴 도는데 1시간 가량
수목원 뒷편 노을 맞이 쉼터, 아직 해가 중천이다 (현재시간 5시30분 일몰시간 7시)
처남댁 합류를 위해 노을은 다음으로 미룬다.
갑자기 찾아와야 할 일, 겸사겸사 잠도 자고 저녁도 먹는다.
이곳에는 아직 봄이 가지않았다.
어찌되었든 모처럼 모인 처가 식구들
내려오는 길에 해미읍성에 잠깐 들러 사진만 찍었다.
천장호 출렁다리
약 30 Cm 흔들린다
석정가든에서 닭볶음탕 ! 준비시간만 30분 걸리니깐 미리 예약주문을 해두는게 좋을 듯하다.
모덕사에도 잠깐 둘러보았다.
금강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내달리다.
여정표 ( 목적지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동거작동길 29-18 ) 왕복 942 Km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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