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식가는 아니라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면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에서 손님이 오시면 꼭 모시고 가는 곳이 있습니다.
창원시 소답동에 있는 물텀벙이라는 곳입니다.
물텀벙이란 말은 아구의 옛말로서 인천지역에서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아주 허름한 곳이었는데
지금은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지(^^) 옛집은 주차장으로 쓰고, 맞은 편에 큰 건물을 지어
1,2층에서 영업을 하고 있더군요.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전후에는 예전과 같은 맛이 나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손님들이 오시면 추천해볼만은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구수육이 제일 괜찮고 (아구탕 국물이 따라나옴)
아구찜은 아직 안 먹어봤습니다.
식사만 하기에는 아구탕이 괜찮습니다 (7천원인가 합니다)
아구수육을 시키면 국물이 따라 나오기 때문에 드신 후에
아구탕을 다시 식사로 시키면 양이 좀 많다고 느끼실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집과 바로 붙어 있는 아구탕 전문집이 있는데 (뒷편) 아구탕만 드시려면 그 집도 괜찮습니다.
한번은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아줌마의 대처가 너무 능청스러워서 안가는 곳이기는 하지만요.. ^^
가는 길
도계삼거리에서 창원팔용동 쪽으로 가다가 우측에 윤병원이 보이면 우회전하여 약 300m 골목길을 따라 가면 좌측에 보입니다.
전화번호나 자세한 가격은 한번 더 가게되면 알아가지고 원글에 포함시켜 놓겠습니다.
<네이버 검색결과 약도는 다음과 같고요, 전화번호는 294-4628 이라고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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