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백암지에서의 조행을 끝으로 출조가 끝날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번 일요일 현장이 쉬게 되어 일요일을 어떻게 보낼까 이리저리 생각하다
(속으로는 물가만 그리며 ㅎㅎㅎ O,.O )
아내를 졸라 가족과 함께 낚시를 가기로 결정...
단풍구경도 못갔는데 같이 가야지 고럼 고럼 ㅜ,.ㅜ
아침 7:30 출발
어디를 가야할까 '백암지' '신당못' '병산지' '유리지' 이리저리 생각하다
낭만풍폭님이 말약도로 가르쳐준 신당못으로 가기로 결정
중간에 입곡지를 들려 자주가는 포인트 진입로를 보니 잡초가
무성하여 가족과 진입은 힘들것 같아 구경만하고 다시 출발
초행길이었지만 의외로 쉽게 도착하여(낭만풍폭님 감사 감사) 주위를 보니
한분만 밤낚시를 하고 저수지를 지키고 계신다. 저수지 전체가 조용하다
상류 길가에 차 세워 놓고 2.1 2.5 2.7세대 거총(주위에 쓰레기가 조금 있네요 ^.^;;)
글3(미끼)에 GT? + 알파?? + 천하무ㅆ(집어용) 반죽하여 거총하고
조금 지나니 2.1에서 쭈욱 올라온다. 챔질 5치짜리 붕애
딸아이가 아빠가 고기 잡는거 처음봐서 그런지 무척 좋아한다.
2.1에만 짧은 시간에 4수하고 와이프가 끓여준 커피한잔 마시고....
딸아이 붕어와 노는 성화에 낚시는 뒷전이 되고 (그날 주위분들에게 죄송합니다...)
내림낚시를 연습삼아 15척 중층대 꺼내서 투척.... 무척 힘들더군요
겨우 두마리 추가 그후 짧은 대로 몇수 추가하고 낚시를 끝냈습니다.
낚시대 접는 시간동안 아내와 딸아이는 논에서 메뚜기잡고 제주위 청소하고..
짧은 시간 낚시지만 월척보다 큰걸 낚아 가는것 같습니다.
다른 건출하시고..... 행복한 생활 보내세요
P.S 조행이 끝날것 같다는 말 취소합니다. 죄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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