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철강맨(2003-10-19 21:19:59, Hit : 568, Vote : 30) 
 상길지2.

토요일 오후 5시쯤 첨 가는 상길지에 도착해보니 아담하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마을에 위치한 상류쪽은 릴부대(대구팀 포함 맟은편에 서로 약속한 듯 7-8팀 정도)가 포진해
있더군요(대낚시 하기는 힘든 상황).
하는 수 없이 제방에는 못미쳐 도로가에 주차를 해놓고 낚시대를 던져보니 수심이 1.2-1.5M정도
나오더군요.
밤 7시부터 열심히 집어하고 밤새 아니 오늘 일요일 오전 10사까지 낚실 해보았으나,말뚝이더군요.
새벽 5시부터 6시반까지는 지렁이를 사용하여 손맛을 느껴보려했으나,피라미의 성화가 심하더군요.
수온이 차갑고 물색도 탁하더군요.
상길지는 제 생각이지만 상류를 제외한 지역에선 대낚하기가 불편한 것 같더군요.
군데 군데 마을에서인지는 몰라도 그물을 쳐 놓았더군요(특히 도로가 건너편 산밑 부분에 특히
그물을 더 쳐놓았음).
상류쪽 조과는 릴장박조사분들은 붕어,잉어를 잡았으나, 저수지 중간부분에서 제방쪽 조황은 거의
말뚝에 가까운 부진을 보였습니다.
상길지 기대에 부풀어 첨 찾은 저수지 오늘의 실패를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하여 손맛을
느껴볼려고합니다.


가물치 (2003-10-19 22:57:13)  
상길지... 길곡지 말이지요.
예전에는 씨알은 잘아도 기본 20수 이상은 했었는데요.
운도 따라야 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미련을 버리기 어려운 저수지라
생각 합니다.
추후에 조황을 봐야 겠지만, 한 번만 더 출조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다만 참고를 바라며,
철강맨님 맨날 운수대통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을 또 기약 바랍니다. 아쉬워 마십시오.
정념 (2003-10-20 08:32:57)  
거기도 릴이...
덜렁군 (2003-10-20 08:34:12)  
듣기로는 상길지는 옥수수를 사용하면 마릿수를 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날이 점점 추워지니, 붕어 보기도 힘든것 같네요.
담 도전에는 반드시...
물잠자리 (2003-10-20 14:22:48)  
내년에는 기필코 대박 하시길....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아침고요 (2003-10-20 15:36:03)  
저도 1년전에는 곡사포 가지고 저수지에서
때려잡자 김일성을 외치고 전쟁놀이 했습니다.
현재 경붕사를알고 조선시대에 쓰던 죽창만들고
강호를 누비고 있습니다.
(2003-10-21 07:03:28)  
철강맨님은 저보다 하루전날 상길지에 다녀 오셨군요.. 그러면 조행기 제목이 제가 상길지2가 되어야하고 철강맨님은 상길지1이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다음번 출조시에는 손맛 많이 보시기 바라고요, 늘 행복한 낚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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