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6/14)수려한 풍광 답천지에서 붕어2마리 보고,아침에 작은못에서 얼라붕어 얼굴 좀보고나서
(보름에다가 새로산 찌 부러뜨려..라는) 변명을 입증하기 위해 일주일을 비몽사몽간에 보내고 토요일
가까운 진영으로 출발. 아직 흙탕물에 찌를 담그니 붕애들이다. 옮기기로 하고 주위청소후 밀양
저수지 도착. 여기는 또 녹조를 띠고있다. 상류에서 대를 담그니 시원한 입질, 챔질... 블루길이
올라온다. 또 화끈하게 입질, 멋있게 대를세우니 힘을제법 쓴다. 그런데 내눈 가까이 온 이놈은 아까
블루길 큰 형님뻘. 지르느미를 세우고 어쩔거냐는듯 쏘아본다. 그냥 뒤쪽으로 풀섶에 쉬게해주지.
그뒤로도 붕어 없어 블루길운동장 떠나 다시 진영소류지. 블루길은없지만 붕애와 개별면담과 헛챔질
이 계속되고 아래로 내려가는 입질도 많다. 밤낚에서도 위신찿을 기미가 없던차에 울산친구 전화에
망설이고있다. 똑똑한놈 한마리보면 계속하려고... 집으로 가는길에 생각난 변명 , 오랜만의 친구
땜에 다음주로 설욕전을 연장 하였지 고기 잘되고 있었는데. -말이되는지 잘모르겠지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