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조사와 저.. 이렇게 둘...
경붕사에서 알게된 남창천엘 가기로 마음먹고...
10:30분경 출발 합니다...
마그넷 들러서.. 음료 / 담배 / 먹을꺼리 / 떡밥류.. 사가지고... 남창으로 향합니다...
남창현대아파트 뒤 철길 아래.. 생각보다 찾기 쉽더군요...
아파트 뒤편 주차 후.. 일단 지형지물 파악차(?) 내려가 봅니다...
헉... 저희 둘 앉을만한곳은.. 딱 한군데 밖에 보이질 않고... 철길을 무단횡단(?)해서..
다른쪽을 보아도... 그 한군데 앉을만한 곳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그런데.. 어르신 두분 께오서.. 먼저 대를 드리우고 계십니다...;;
남창붕어님께 전화를 해서.. 다른 포인트(예전해도 말씀드렸듯이.. 앉기 좋아야 합니다..^^;)
없는지 물어 봐야되나 고민에 빠집니다...
그때.. 처용조사 왈.. "오다가 또다른 강줄기 있던데 글로 함 안가볼래???"
갑니다...
오던길 다시 돌아.. 원동마을(?) 이라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도로를 기준.. 양쪽 다 몇몇 조사님들 께서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비포장 도로입니다...
똥차.. 차고가 낮은 관계로.. 똥짜바리(?) 난리 납니다...ㅠ.ㅠ...
한참을 들어가다 보니.. 나무숲이 약간 우거져있고.. 누군가가 낚시를 했는지...
두명 앉을만한 자리 나옵니다...
12시 경... 볼꺼없이 저희 둘 짐 내리고 준비 합니다...
2.0칸대1, 3.0칸대1... 지렁이, 떡밥, 옥수수...
한 두어번 던졌을까??... 처용조사의 찌가 난리 부르스를 칩니다...
조력(?)이라 할것도 없는 저희 둘... "야야.. 저거 잡어(?)다..."
한참을 놔둬따가.. 건져보니... 헉... 붕어님 입니다...
"엥??... 야.. 뭔 붕어가 입질을 저래하노???"
"글케 말이다.. 머지머지?? 교육을 블루길한테 배웠나???"
그렇게.. 궁금증을 나누고 있던중....
제.. 두칸대도.. 똑같은 입질을 합니다...
"폭"..."폭"... "찔끔".."푹..푹"..
비슷한 사이즈의 붕어님...
저희 둘... 이동네 붕어는... 이런갑다.. 생각하며.. 계속 던져줍니다...
이녀석들이... 초보들 왔다고... 겁없이 달라듭니다...
반 헛챔질.. 반 성공...
세시간 동안... 10여마리 합니다...
또다시 궁금증이 생긴 미니...
"형아야.. 이짜나.. 니꺼나 내꺼나... 찌 제대로 입수 하기도 전에....
난리 친다 아이가... 그라믄.. 중층(저희 중층이 먼지.. 내림이 먼지.. 무개념 입니다..
그냥.. 바늘이 물 중간쯤 떠 있음.. 충증낚시라 생각합니다..)낚시 하면...
더 많이 물지 않을까?"
생각끝에... 맞는지는 몰라도.. 추를.. 깍아 냅니다..
깍아내고.. 던져보고.. 깍아내고.. 던져보고...
대충... 바닦에서.. 30~1M권 까지 띄운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곳 수심.. 4M정도 됩니다... 그리고 저희 유동채비(?)씁니다...)
너댓번의 삽질 끝에.. 떡밥달고 찌 마춥니다..ㅋ
앗... 생각이 맞았나 봅니다...
그런데.. 입질이.. 입질이.. 또 다릅니다...
이녀석들이 주로 물고 들어갑니다... 한 두어번 들어가다가... 약간 올릴때...
챔질을 하니.. 또 나옵니다... 울 붕어들...^^
그렇게.. 처용조사는 바닦낚시를.. 미니는.. 중층 아닌 중층을...
두어시간 더 하고 나니... 15~20센티급.. 20여마리... 했습니다...
끝까지.. 월이를 기다리며.. 두어번 더 담그다가...
약속시간에 늦을꺼 같아.. 자리를 정리합니다...
☞ 요약.
1) 위치 - 울산시 남구 남창리 원동마을 회야강 줄기(?)..
2) 시간 - 12:00 ~ 17:00 (5시간)
3) 채비 - 2.0칸1, 3.0칸1 바닦
4) 미끼 - 옥수수, 지렁이, 떡밥 (세가지 모두 입질이 많았으나.. 떡밥에 엄청남...)
5) 조과 - 15~20급 붕어 20여수 (잡어 입질 전무 / 붕어는 살던곳으로...)
6) 봉다리 - 1봉다리... (군데군데.. 쪼끔씩 있었으나.. 시간관계상...ㅜㅡ+)
7) 기타 - 수심 약 4M.. 멀리는 큰녀석들이.. 뜀밖질을 하는것으로 보아.. 월이도 있을거라 사료됨.
P.S - 다른 것들도 적을게 있는데.. 지금 또 나가봐야 될것 같아서.. 이만하구...
생각나는거 있으면.. 꼬릿글로 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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