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곳입니다. 퍼온 글은 올리지 마세요.

진주(jinju)

(2006-12-12 08:19:37, Hit : 2729, Vote : 101)

http://악동중 최고 악동임

1976년 12월 12일

오늘이 2006. 12월 12일인데 국가가적으로 볼때는 80년 12.12(시비시비)가 일어난 날이군요.
그때는 국가의 안위가 풍전등화였던 기억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저 개인 적으로 보면 오늘이 제가 공무원 발령받은 일자입니다.
제 발령 날짜가 1976년 12월 12일이니 오늘이 딱 30년 되는 날이군요..
따져보니 공무원 30회 생일 입니다...허허허

아무것도 해놓은거 없이 나이만 까 먹은상 싶고
세월이 벌써 그렇게 흘렀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 올해 12월 말 저는 동시에 정년퇴직을 합니다.
옛날에는 퇴직 휴가를 한달 또는 두어달 주었는데 지금은 법이바뀌어 퇴직하는 날까지
끝까지 근무하고 나가야 하니 이제 모든걸 떨쳐 버리고 쉬고 싶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안되는 군요.

공무원 월급날이 매월 20일 인데 오는 12월 20일일이
제 생애 마지막 월급 타는 날이 되는군요.

오늘을 맞고보니 이래저래 감회가 새로워 지는데
기념으로 남해섬에나 가서 전복 죽이나 한그릇 사 먹고 오까 마음 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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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그리고 제가올리고있는 "보고싶은 덕이" 글에서 제발하고 "뭐가 빠졌니"
"진국이 빠졌니" 삿는댓글 올리지 마십시오.

피끓는 젊은날에 일어난 논픽션속에 아는 사실을 뭘 실토하라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글은 글 이상을 초월 한다는 것은 글쓰는 사람의 인격도 문제려니와 사이트 운영에 있어
혼란을 초래하기는 싶다는 것을 제가 왜 모르겠습니까.

싫습니다.
핵심이해는 각자 개인의 판단에 맛깁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미미소 (2006-12-12 08:43:15)

그 동안 각종 사고나 화재현장에서 수고하신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후배들에게 물려주시고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30년 하셨으니 훈장 타시겠네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ps : 저는 항상 조신하게 살다보니 ~~~ 상상이 잘 않됩니다.
하여, 좀더 리얼하게 설명하여 주시면 글을 읽는데 도움이 될것같아 부탁드렸습니다.

즐거운낚시 (2006-12-12 08:50:20)

선배님 글에대한 관심의 표현입니다....^^
표현이 서툴러서 죄송합니다....^^*

애담 (2006-12-12 08:59:32)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송년회 당구한게임하신다는 공지는 안올리시는건지요
장소 근처에는 당구장이 없는가요???

뽀빠이 (2006-12-12 09:52:31)

아!! 오늘이 시비시비 네요....
오늘 하루는 제게 시비거는 일들이 없어야 될낀데....ㅎㅎ

메주콩 (2006-12-12 12:41:21)

바람이 많이 차가워 졌습니다
이래 저래 선배님 맘이 많이 허전하시겟습니다
말이 30년이지.....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시금치없는 뽀빠이는 앙꼬없는 찐빵이다!

나무꾼 (2006-12-12 13:26:54)

직장 30년,
정말 대단한 인고의 세월입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제는 저하고 같이 콩들이나 만나러 가십시다.^^

아빠심심해 (2006-12-12 15:05:51)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새벽물안개 (2006-12-12 16:40:03)

공무원30회 생일...........
여러 여건상 축하 드린다는 말씀도 못 드리겠네요..........

예붕 (2006-12-12 22:18:07)

그동안 수고 많으셨네요.
지나간 세월동안 무수한 일들이 많으셨겠지요?
이제 모든것 잊으시고 편안한 생활, 즐거운 생활 하세요.
그동안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약발붕어 (2006-12-12 22:47:21)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제는 편안하신 마음으로 물가 나들이 하십시요..^^

도깨비 (2006-12-13 04:55:30)

정말 대단하다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개숙여 인사 드립니다. 꾸벅~~~~`

비새 (2006-12-13 08:50:12)

30년을 한곳에 몸바치신 선배님께
비새가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송애 (2006-12-13 11:59:53)

수고하셨습니다.
님들의 덕분에 고마워 하실분들 많습니다...
이젠 금수강산 두루두루 구경이나 하시면서 남은 여생 편안히 사이소오~~

외눈박이 (2006-12-13 16:38:54)

앞으로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선배님.

칸델라 (2006-12-13 17:42:25)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드립니다,늘 건강하시이소..

월척의꿈 (2006-12-14 11:39:53)

선배님의 바른 정신을 본받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초보조사 월척의꿈이 기원하겠습니다~^^*

들풀 (2006-12-14 12:49:33)

30년이라.
훌륭하십니다.

(2006-12-18 15:46:46)

선배님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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