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사근다리못으로 더 알려져 있는 약 10만평 정도되는 평지형 저수지에
탐사겸 출조를 하였습니다.
제가 물이 빠진 모습과 상류에서 공사를 하는 사진을 게시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공사가 완료되어 상류대에 조성한 것은 생태공원형태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낚시인들에게 좋은 장소를 제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새로이 축조된 제방은 한때는 차량진입이 가능하였지만 지금은 불가합니다.
이유야 다 아시겠지요?
그렇치만 경부고속도로 근처까지 내려가면 들어가는 곳이 있고 진입을 하면
정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어제(17일) 출조한 사근다리의 이야기입니다.
차를 주차하고 잠시 둘러 보니 많은 낚시인들이 다녀간 자국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동네 낚시인 듯한 한 분은 밤낚시를 하였는지 살림망속이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준비를 합니다.
제가 자리한 곳은 도로에서 진입하면서 새 제방 좌측에 자리를 하였지만
지금은 수초가 많이 자라 바닥 찾기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간신히 3곳을 찾아 낚시를 하였습니다.
올라오는 붕어는 손바닥의 붕어가 주종으로 크지도 더 작지도 않은 붕어가
재미를 안겨 줍니다.
잠시 휴식를 하면서 정자 쪽을 탐사하러 가 보았습니다.
정말 멋진 포인트입니다.
현재 수심은 60~70cm 정도로 늦은 산란을 하러 올라온 붕어, 잉어가
뒤집는 것이 목격하였지만 눈쌀 찌푸리는 장면이 있네요.
대를 담구고 있는 낚시인 옆에서
당연한 것처럼 바다용 큰 뜰채를 들고 고기를 뜨는 모습은 그리 좋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붕어의 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살림망에 있는 붕어의 크기가 족히 4짜는 될 것 같은 것이 3마리나.....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몇 수를 하고는 돌아옵니다.
대승지는 옛 명성데로 낚시인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잘 관리가 되어쓰면 하는 바램입니다.
둘러본 결과 지금은 정자쪽에 몹쓸사람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쓰레기가 제법 쌓여 있었습니다.
이건 누가 치워야 하는지....
사근다리못!!!! 다시 찾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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