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일동안 봄비가 세차게 왔었지요.
비오는날은 작은 구멍가게 업무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밤 10시넘어 손님없을때 좋아하는 음악 켜놓고 암예방한다는 막걸리 한잔하며
엣추억에도 빠져보면서 스스로 최면도 걸어보고 재충전도해봅니다.
나이가 점점 드니 해산물이 입에 땡기더군요.
시장에서 직접사와 빨래하듯 3~4번 씻은 담치입니다.
광고같이 국물이~~ 끝내줘요~~ ^^(저가 도수물을 좋아해서)
다음날은 애들엄마가 계모임하고 오면서 비가오니 제가 좋아하는 매꼼한 아구찜과 전구지를 사왔네요.
엇그제 빅실지를 지키는 팔공산님, 메주콩님, 핵규님께 인사하고 올리고님과 남해 볼락 눈맞춤하러 갔습니다.
디카를 차에서 안가져가 낚시할때는 못찍고 조과물만 기념으로 남깁니다.
밤에는 볼락, 동뜨고나서는 봄도다리, 보리멸도 처음으로 시도해보았네요.
볼락시즌 지나면 본격적으로 도다리, 보리멸 채비로 생활낚시가야지요.
철수전 처남아주머님이 어장에서나온 전어무침을 맛나게해줍니다.
음식솜씨는 천하제일이랍니다.
저희들이 잡은 볼락회도 준비하고
처남형님은 볼락구이를 맛보게해줍니다.
철수전의 남해 은점 방파제
올리고님과 휴게소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이번 물가나들이의 고마움을 추억의 책장의 기억속에 깊이 간직합니다.
빅실지 나오면서 우연히 만난 낚수님이 기다릴까요? 하여
네. 기다리세요. 안주거리 잡아갈께요. 하였는데
한숨못자고 바람과 너울파도와 싸워 피곤했지만 출발할때는 빅실지로 갈려했는데
정오가되자 강한 햇빛에, 그만 50대의 정열과 열정이 다타서 부산으로 핸들을 돌렸답니다.
대신에 간잡이 손질잘하여 불판위에 바로 올리면 될수있도록하여
몇일뒤에 연락드리고 다시 검둥빅실이 된장발랐는가 확인하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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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아파트만 살다가 대자연의 천하를 만난
아! 올리고님을 초조하게하는 살찌는 검둥빅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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