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4시배타고
다대포 작은모자섬으로 운동삼아 생활낚시 하러갔습니다.
낫개 다선낚시 문사장님이 오랜만에 왔다고 많이 반겨줍니다.
5월 1일부터는 첫배가 3시부터있고 은성호가 나무섬에도 간다합니다.
오랜만에오니 새로운 소식이많네요.
커피 한잔하면서 요즘 다대포 조황이 떨어져 손님이 많이 없다네요.
이유인즉 하단하구언 수문을 열어 다대포 온바다가 뻘물이랍니다.
그래서 감성돔 낚시가 잘안된다더군요.
약 한 주기물대가 지나야할 모양입니다.
그래도 부푼마음을 안고 크릴을 조심히끼우고 첫케스팅에 전갱이(메가리)가 첫인사해줍니다.
남들은 잡어 취급할지 몰라도 저는 전갱이가 좋습니다.
전갱이 씨알치고는 괜찮습니다.
조금 더큰 녀석도오고.
새벽 6시쯤부터 비가 조금씩 오기시작합니다.
입술 안다치게 조심히 들어뽕해야합니다.
막 잡은 전갱이 즉석회는 참으로 감칠맛납니다.
낚시꾼만의 특권인데...
감성돔을 노려 깊은수심 8~10미터나 수심주었는데 전부다 전갱이만 올라옵니다.
밑밥통도 빗물이들어 국물이다되고
방수 낚시복을 입었는데도 뺀티까지 축축하여 조금일찍 오전 10시에 철수합니다.
은성호 철수배위에서...
멀리보이는게 큰모자섬 가깐운섬은 솔섬입니다.
낫개포인트와 멀리 노랑등대 빨강등대
해양방파제
줌으로 땡겨봅니다.
망사어여, 노랑방파제, 빨간방파제. 꼭 앉아보고싶은 포인트입니다.
우비입고 열심히 낚시중입니다.
대단한 열혈조사님.
안개낀 모자섬
몇일있다 다시 올께하며 마음속으로 인사합니다.
좁은공간에만 있다가 푸른바다를 보니 가슴도 넓어지고 시야가 띄인답니다.
다대포 내만전경.
 
해양방파제 지금은 낚시금지이며 배낚시로 앙카내려 벵에돔과 볼락이 많이 잡히는곳입니다.
악조건속에서도 한팀배가 낚시하고있네요.
늠름한 해양경찰 경비정.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비가 더세게오네요.
일기예보가 안맞았지만 세상살다보면은 이런때도 저런날도있겠지요.
구멍가게 지켜준 애들엄마에게 전갱이 소금구이해주면 참 좋아한답니다.
오늘 오전에 반신욕하는데 핸드폰에 부재중 전화가와있네요.
30년지기 팽사장입니다.
두산님. 요즘 바다낚시 열심히 다닌다고 소문났던데요.
부산갈매기 오랜만에 들어가 다보았답니다.
네. 그럼요 우리가 지금 50대 중반을 바라보는데
60~ 70 넘어서면 시간이 많아도 정열과 패기가있어도 지금같은 활동양 많은 바다낚시는 힘들겠지요.
물론 나이들어도 호젖한 민물낚시는 많이다니겠지만
건강하고 시간날때 일부러 운동삼아 제건강을 위해 바다낚시 일부러라도 다닌답니다.
제업무상 좁은공간에서 지내다보니깐 활동량이없다보니까
눈도 많이 나빠지고 특히 하체 다리가 힘이 없고 부실하답니다.
그래서 취미도 살리고 운동도되고 정신건강과 마음 수양에도 그저 그만이지요.
팽사장도 자식들도 다크고 자수성가했으니 인제 인생을 즐기고 사입시더.
팽사장님과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보니 무척 고무적이고 다음주에 시간맞춰 바다바람쇄기로했답니다.
.
.
여유롭다는건
시간이 많아서가아니고
바쁜와중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기자신을 가꾸는것이겠지요...^^
회원님들 행복하고 다이나믹한 주말되십시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