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점심을 먹고 상림숲을 산책하려 하였는데
하필 결혼식이 있었나 봅니다.
미처 예약이 되지 않은 관계로
한참을 기다리다 겨우 자리에 앉고 식사를 하니 일정에 차질을 가져옵니다. ^^
메뉴는 두가지 오곡밥과 고기구이 종류
오곡밥도 8,000원과 10,000원으로 구분되더군요 !
[늘봄가든](055-962-6996)
상림 숲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으므로
상림숲 주차장에 대고 걸어가는 것도 생각해보시길.......
10,000원짜리에는 사태수육이 따라나오므로 이걸 권하고 싶은데........
결국 가격대가 착실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 되는 셈입니다.
근처에 있는 [하늘바람] (055-962-8700)에
상림 인근 연밭에서 수확한 연(蓮)으로 만든 수제비도 괜챃을듯 싶습니다..
보통 어느지역에 가면 한곳의 식사로 만족하는데
가볍게 두세 곳을 들러보는 것도 한 방법으로 어떨까 합니다
상림에서 자라나는 연근에다가 들깨 북어포 등과 함께 국물맛을 내고
연잎은 갈아서 반죽에 섞어 연두빛을 낸 다음
버섯 감자 등 각종 야채로 고소한 맛을 더해주고 있지요. 가격은 셋트 7,000원 !
일전에 소개한바 있는 조센집이 현지인들 말로는 이제는 맛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세월따라 모든게 변하기 마련이라면 이 또한 겸허히 받아들여야 겠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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