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항하는 첫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키타큐슈와 부산간 정기노선이랍니다.
앞으로 자주 타볼 기회가 생길까요? ^^
맛있는 점심시간
도시락 같은 찬반
구마모토 성
회자(성벽 방어용 수로)의 무시무시한 과거역활에서 지금은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습니다.
----- 혹시 저기에도 붕어가 있을려나 ?
여행의 시작이자 핑계 6명의 악동과 가운데 어린 동행자 (가운데 동생)
건물과 내부에서 곡선이 거의 없습니다.
직선을 좋아하는 일본 문화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습니다
거리에서 전차도 보았습니다.
예전 국민학교 3학년때 고관입구에서 몇번 타본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야경
식당에 들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기서도 우동은 안빠지네요 !!!
메뉴판
팬시 쇼핑몰 ?
일본에는 삼나무도 많고 편백나무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 사이를 걸어서 폭포구경하러 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내린 비 때문에 물이 불어나 결국 폭포는 구경하지 못 하였답니다.
저녁에는 유카타로 갈아입고 온천하기 전에 배부터 채워봅니다.
뭐부터 먹을것인가 고민하는 표정도 잠깐 ?
그냥 다 먹네요----- 입맛에 맞나 봅니다 거의 다 먹었습니다 ^^
다다미 방에서 잠자기전에
지옥온천을 여유롭게 관광하고있는 일행 부부 !
사실 지옥을 그리 겁을 안낸답니다 -----평소 찜질방에다가 불가마까지 섭렵을 해두었다니깐 ^^
마치 신혼부부처럼 기분 내고있네요
우리가 가기 전날 엄청난 비가 왔다고 합니다.
이곳사람들도 여태 경험하지 못했던 강우량(600mm 가량)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하디 흔한 그 스티로폴 (쓰레기) 한 조각 안보입니다.
반면에 방류하고있는 댐 수면은 너무나 고요하고 평온해 보입니다.
하지만 벳부에서 키타큐슈로 가는 길이 순조롭지마는 않았습니다.
가는 곳곳 길이 유실되고 집도 떠내려가 통제되는 곳이 많다보니
예정된 일정을 바꾸어야했고, 식당 메뉴까지도 변경하게 만드네요.
덕분에 지나가던 길에 있는 자금마한 식당에서 나가사끼 짬뽕 한그릇 먹어봅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비행기는 무사히 탈 수가 있었습니다.
닌자를 표방하여 검은색으로 디자인된 스타플라이어 비행기가 뒤에 보이시나요 ?
여행이란 ?
가끔 떠나올만하다 생각이 듭니다.
조금 힘이 들지 모르겠지만
어찌 가만 앉아서
이런 감흥을 느끼겠습니까 ?
키타큐슈로 가는 첫 취항의 기분도 잠시......
가는 곳곳마다 비가 많이 내려
모든 일정이 뒤엉켜 버려도
벳부에서 느긋한 온천 한번으로
일상의 고달픔을 잠시 풀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이란 !
떠나오길 잘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인생의 시작이자 낭만의 핑계이며
각박한 일상을 탈출하려는
우리들에게는 말입니다.
시간과 금전적인 시달림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어디
이런 기분을
그냥 앉아서 누릴 수 있었겠습니까 !
후쿠오까에서 이쁘게 꾸며놓은 정원을 둘러보는데 눈길은 자꾸만.....
그러나 수심이 너무 얕아서 찌맛은 없어보입니다. ㅋ
인공적이면서 지극히 자연스럽게 만든 연못 조경
나도 맘속에다 하나 꾸며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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