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생고생해서 고향에서 양산까지 5시간걸려 도착해서
오늘 당직이라 출근할려고 부산오던중(와이프와 아이는 그대루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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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앗간 걍 지나가겠씸꺼? ㅎㅎ
양산천 들렀습니다.
시간대도 7시 딱 좋을때...
케이블방송국아래 길이 열려있어 그대로 차를가지고 특급포인트 방송국아래로 직행.
허거덩...
양산천의 케이블아래의 특급포인트하면 누구나 다 아실만한 그곳.
딱 4자리 혹은 3자리 나오는 그곳..
맨오른쪽 수초전에 대낚시 3대가 담겨있고 주인없이 비어있는 파라솔자리.
그 왼쪽에 곡사포 10대를 멋드러지게(사실은 속으로 *기리~)한자리
그리고 맨완쪽에 한참 왼쪽에 딱 붙은 대낚시 조사한분.
일케 3자리가 꽉 차있길래 하는수없이 수초 오른쪽자리에서 (역시 오른쪽엔 곡사포부대)
정성스레 밥상 차렸습니다...
그와중에 곡사포병 여기저기 포탄발사하더니....이럴수가 저럴수가 그럴수가...
주인없다고여겼던 대낚자리에 떡하니 앉는 곡사포병....
그 특급 포인트에 대낚 3대 릴10대로 다 차지하고....
속으로 진짜 오만때만 욕다하면서 떡밥달아 2.9칸대를 던지니..
던지자마자 춤을추는 찌..초고속 올림에 초고속 내림..
40분을 춤추는 찌와함께 하다가 혹시나해서 주먹만하게 떡밥만들어 발앞에 던지니
피래미가 단 3분만에 그 주먹만한 큰 떡밥을 흔적도없이 분해하는거보고
두손두발 다들고 고이 출근했습니다.
요약하면...
오늘도 곡사포부대는 전원배치완료.
오늘도 피래미부대는 왕성식욕건재.
피에쑤~~사령관님...이 양산천 피래미를 어찌 극복하여야하나요...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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