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일찍 퇴근하고 가는 시간.....(역시 뽈뽈이 타고)
큰 트럭뒤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트럭이 움질이질 않습니다.
갑자기 세상이 정지된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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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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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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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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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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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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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그렇게 기다렸습니다.(참 지금생각해보니 너무 웃기네요.)
어쨌거나 근방 소류지 탐사에 또 나섰습니다.
첫번째 도착한 곳은 못꼴소류지.
조사님들 많이 와 계시더군요. 상류쪽(풀 많은곳)에 4분이나 계시더군요.
누군가 낚시 하다말고 쓰레기 태우고 계시던데....경붕사 님이신지???
하여간 조사님들 망태기를 보니 오늘은 조과가 좋지 않나 봅니다.
어떤분은 3치도 안될 붕애 한마리가 힘겹게 망태기 그물에 파묻혀 있더군요.(그냥 놔두시징)
반가운것은 경붕사 입간판....(...아니온듯.....)그래도 쓰레기는 있더군요.
다음은 덕암지...
한참을 찾았습니다. 공원묘지 꼭대기 까지 다녀왔어요.
하여간 내려오다 발견...조사님 아무도 없네요.
한번 쭈욱 둘러봅니다. 쓰레기들 보입니다. 개구리때들이 놀라서 왕장창 뛰어 들어 갑니다.
산쪽으로 들어 가보니 누군가 새우망을 버리고 갔습니다. 그 안에는 황소개구리 한마리가
완전히 말라 죽은채 뻗어 있고 좀 작은것 한마리 더있고 큼지막한 새우들 5마리 들어 있습니다.
전부 버리고 가져왔습니다. -_-;
상류쪽에 둘러보니 가물치새끼 한마리가 돌아 다닙니다.
제다리에는 도둑풀이 덕지덕지 붙어 있군요.
그다음 다시 뽈뽈이 타고 국계지로 가봅니다.
국계저수지 가기전 지금은 유료 낚시터로 변한 저수지 지나갑니다.
주인인것 같은 사람이 째려보고 있길래 쌩까고 스로틀 이빠이 당겨 지나갔습니다. ^^
뽈뽈이 세워두고 등산하는 기분으로 뚝으로 힘겹게 올라갑니다. 운동안한것 티납니다.
역시 국계지 경치 하나는 일품입니다. 가족들과 오고 싶습니다.
쓰레기가 좀 보이긴 하나 예전 만큼은 아니군요.
바닥을 보니 대서리(올갱이)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새우도 많이 보이구...
폭포(?)쪽으로 가서 올라가 둘러보니 이곳도 이제는 낚시 한 흔적들이 많이 있군요.
흔적 남겨야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그럴까??
물은 빠지지도 않고 그대로 입니다. 물도 맑고요. 새우들 때로 다닙니다.
낚시대 담그고 싶은 마음 꿀떡이지만 아무것도 안가져 와서 마음만 담그고 떠납니다.
내려오다 감성돔 바늘을 버리고 갔길래(2000원짜리던데..히히)
줏어 왔습니다. 이러다 거지 아닌가 하고 오해 받을것 같군요.
나중에 봉투 준비해 다른것(쓰레기)도 줏어 와야 겠습니다.
이상 뽈뽈이 조황투어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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