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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에게 잘못준 낚싯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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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님 마음을비우고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지요, 가방크다고 공부잘하는것은 아니잖아요, 아마 그날강호님이 오시는줄알고 암넘 붕어는 숨어버리고 숫넘들이 마님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시면 암넘붕어가 인사할깁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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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님 그래도 사모님이랑 다니시니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 마눌은 낚시대 주니 싫다고 합디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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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드리 넘 정겹게 보입니다.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님의 글을 읽는 동안 그때 상황들이 그림이 그려지는 군요. 보기좋고 훌륭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일요일 연못에 낚시하려 갔었는데, 어느 부부가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어느 부부의 사모님 옆 7 ~ 8 미터를 사이 두고 앉아서 약 8시간 정도 낚시를 하여 다섯마리의 조과를 얻었으나 옆에 앉아 계신 아주머니는 한마리도 낚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점심먹는 것 이외는 움직이지 않고 찌만 바라보고 물가에 계속해서 앉아 있는 보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주머니 대단하십니다라고 말을 건네면서 인사를 하였습니다. 이 아주머니가 이렇게 낚시 즐거움을 갖게된 동기를 그분의 남편되는 분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즉 아주머니 남편이 쉬는 날만 되면 낚시 나간다고 자기 사모님께서 꿍중하고 나무라고 암튼 좋아 하지 않아, 이 아저씨가 한번 바람이나 쐐어줄겸해서 아주머니를 대리고 낚시를 나갔 데요. 근데 아뿔사 이 아주머니가 담구고 있는 들낚에 잉어 큰놈이 걸렸다는 거에요. 첫 출조에 들낚에 잉어가 걸려들었으니 얼마나 아주머니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이때부 터는 오히려 시간만 있으면 아주머니가 먼저 낚시 출조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남편되는 아저씨가 오히려 요즘은 마눌님땜에 피곤하다고 합니다. 님의 그림이 좋게 보입니다만 이 아저씨처럼될 수 있겠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조행기 잘 읽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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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강호님 안녕하세요 사모님께서 드디어 물가로 나들이를 하셔군요 아마도 앞날이 순탄해 보이지가 않네요 그렇치만 자주다녀 보시면 강호님의 실력을 인정해주는 날도 있을겁니다 그날을 위해서 내공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조행기 잘읽었습니다 오늘 하루 좋은날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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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오강호님! 자존심은 좀 상하셨지만(? ㅎㅎ)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사모님과 함께하신 낚시조행기 너무 보기 좋네요. 늘 함께 하시지만 낚시도 종종 시간을 내어 함께 하시는 시간 만들어 보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기를 인생후배가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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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화보전"..저에게 있습니다. 드릴까요? ㅎㅎㅎ 한참을 웃었더니 눈물이 났습니다. 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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