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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작은 수로에서의 반가운 만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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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즐거운 시간 이었겠군요 덜렁행님 저때문에 비 많이 맞으셨을텐데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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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평님,중태기님 내외분,덜렁군님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비도 적게오는 것도 아닌데, 그열정이 부럽습니다 우리는 비오마 서거퍼서 주저 앉는쪽이거든요. 나이(?)탓인지, 게으른 때문인지... 언제한번 중태기님 사모님의 찐계란맛을 볼 행운이 있었으면... 감기는 않드셨는지요. - 일상적으로 웃는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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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말로 못 말리 겠네.... 비오모 고마 집에서 찌짐 에다가 막걸리 한사발 ㅉ.ㅉ,ㅉ, 그 열정 대단 합니다. 우리 경붕사 앞날이 비온 뒤에 맑은 하늘 처럼 쨍쨍 하게 보이네요. 모두들 건강 하시구 즐낚 하시구 어복 마이 누리시구 언제 물가에서 함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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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이불을 털고나서 정리하고, 방 닦고, 조금의 설겆이와 빨래를 하고 나서 오늘 낚시 좀 보내달라고 보쳈다. 우리 마눌님 지가 연신 늦게 들어와 뿔따구가 하늘을 찌를듯해 어쩔수 없었다. 이때 울리는 핸드폰 소리 손폰을 받으니 중태기님이시다. 정말이지 너무나 반가웠고 오늘 조우하기로 하였다. 옆의 마눌님께 꼭 보내달라고 부탁했더니 그만 포기하였는지 "마음대로 해요"라고 말한다 중태기님은 북면에서 조우하여 전에 월을 2수나 한곳으로 가자고 하신다. 못내 기대가 된다. "이제 정말 올 월 하나"싶은 생각이 머리속을 채운다. 하지만 연일 내린 비에 수로가 물이 불어 배수장에서 물을 빼고 있어 흐름이 너무 강해 낚시가 힘들었다 이내 자리를 옮겨 다른 수로로 향했다. 이미 2~3분이 자리를 잡고 계셨는데 30CM급 2수와 준척 몇수 하였다고 하신다. 이분들은 부산분들로 따뜻하게도 자리를 같이 하자면서 술과 안주를 권한다. 술이 몸속에 들어가니 맴이 다 포근해진다. 하지만 붕어는 그렇치 않은 모양이다. 2번 정도의 입질이 왔으나..... 중태기님은 다시 그 수로로 가 보자고 하신다. 지금쯤은 물을 빼지 않을 거라면서... 하지만 여전하였다. 이내 자리를 옮겨서 북면 웅덩이로 향했다. 그곳에 도착하니 사모님이 족발과 통닭을 시켜 사평님이 도착하였을때는 푸짐한 음식을 먹으며 입담을 나눌수 있었다. 비가 와서인지 몰라도 입질이 상당히 여리게 왔으나, 조과는 있었다. 붕어 10여수(아마도 희나리인듯)잉어 1수, 납자루 2수 이곳은 3번 글루텐 떡밥이 잘 통한다고 한다 바람을 많이 타지 않는곳으로, 비오고 바람부는 날에 찾으면 정말로 좋은 곳인듯 싶다. 즐거운 입담과 낚시를 하다보니 어느새 어둑어둑 해져 사평님이 먼저 철수 하신다. 다음을 기약하며.... 이내 중태기님은 식사와 대포를 하고 헤어지자면서 고기집으로 데려가 주신다. 이미 상당한 대접을 받은 상황이라 거절하였으나, 이내 따라 갔다 고기와 대포를 하며 입담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담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이글을 통해 마눌님을 설득하는 비결(중태기님 말씀) 중태기님의 사모님은 낚시를 싫어하신다. 싫어하는 이유는 손맛을 모르기 때문. 이에 유료터에 자주 모시고 가서 신나는 손맛을 느끼도록 하여 이제는 더욱더..... 담에는 중태기형님 제가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고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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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군님 정말 애처가 이시네요. 혹시 전직이 파출부 아입니꺼?????. 농담이구여 솔찍이 지도 옛날에 쪼메 도왓는디 요즘은 게을러서리...날씨가 안좋아서 모두들 고생 하셧네요 즐낚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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