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곳입니다. 퍼온 글은 올리지 마세요.
역시나.. 지난 수로에서의 고생은 끝내 저를 병원으로 인도했습니다.
몸버리고 마음버리고 ,,, 이넘의 모진 낚시인생 정말 전환기를 만들어
새롭운 낚시인생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수로 다녀온 다음날. 팔뚝에 모기가 문듯한 자국이 선명하더라구요.
누가 모기물렸다고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그러려니 하죠~
다음날.. 퉁퉁..팽팽 부어오른 팔에 비상응급처치약으로 침발랐습니다.
어제.. 다리가 퉁퉁붓는느낌과 팔뚝에 벌레물린자국이 (모기 아니었음)
엄청나게 부어오르더군요. 종아리는 걷기 힘들정도로 부어올랐고...
오늘아침.. 권투 스파링 한것 마냥 눈썹윗부분이 심하게 부어올라 놀림받고있습니다.
병원엘 갔죠.
벌레에게 쏘여 독이 올랐답니다. 심하답니다. 토요일까지 병원오라네요.
무슨벌렌지 물어보았으나 그 의사양반왈 " 그건 곤충학자에게 가시죠.. 허허허 "
토요일 수로에서 무슨짓을 하고 다녔는지는 조행기에 쓴대롭니다.
각종 풀을 헤치고 반바지 입고 물속에 들어간것이 화근이었나 봅니다.
그러게... 긴바지 입을껄...
여러분들도 행여 덥다고 풀밭이나 습한 저수지에서 홀랑홀랑 벗고 다니면
운없으면 제꼴날지도 모르니... 사전에 안전낚시 하세요~
오늘 아침 우리 마눌이...
" 내가 명왕성 외계인이랑 사는거야 !! 낚시가지마...!! "
정말 이곳저곳 부어오른게 명왕성 보다는 천왕성 꼴뚜기 외계인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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