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상류 불법어로행위 여전
휴일이면 자주 드라이브코스로 댐주변의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이다. 댐주변의 정취를 만끽하는 기쁨은 물론이거니와 답답한 도로체증에서 벗어나 뻥 뚫린 길을 내달리는 해방감은 겪어보지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것이다. 그러나, 댐상류 곳곳에서 불법어로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눈살이 찌뿌려지게 된다. 댐상류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써 일체의 취사, 수영, 어로행위가 금지되어 위반시 경범죄 위반으로 처벌받는다는 표지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의치 않고 버젓이 낚시대를 드리우는 강태공들의 속마음은 과연 무엇인가
댐내의 물은 여러 가지로 활용되지만 그 중에서도 용수공급이라는 중요한 목적이 있다. 홍수 때 물을 저장하여 물이 부족한 갈수기에 정수한 후 시민에게 공급하는데, 어로행위에 의해 물이 오염된다면 분명 이것은 어로행위를 한 사람한테도 직˙간접적으로 피해가 간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물부족국가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수자원관리에 필수적인 댐이 무분별한 어로행위에 의해서 오염되는 안타까운 일은 없었으면 한다.
양재광/충북 청주시 사창동 한겨레 2002-11-26
열린 마당] 상수원 구역서 낚시해서야
휴일이면 자주 드라이브 코스로 댐 주변의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댐 주변의 정취를 만끽하는 기쁨은 물론 답답한 도로 체증에서 벗어나 뻥 뚫린 길을 내달리는 해방감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것이다.
그러나 댐 상류 곳곳에서 불법 어로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남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그런 취미 생활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댐 상류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서 일체의 취사.수영.어로행위가 금지돼 위반시 경범죄 위반으로 처벌받는다는 표지판이 있다. 그런데도 이에 개의치 않고 버젓이 낚싯대를 드리우는 강태공들의 속마음은 과연 무엇인가.
댐의 물은 여러 가지로 활용되지만 그 중에서도 용수 공급이 중요한 목적이다. 홍수기에 물을 저장해 물이 부족한 갈수기에 정수한 후 시민에게 공급하는데, 어로 행위에 의해 물이 오염된다면 분명 이것은 어로 행위를 한 사람에게도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준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물 부족국가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수자원 관리에 필수적인 댐이 무분별한 어로행위에 의해 오염되는 그런 안타까운 일은 없어졌으면 한다.
양재광.충북 청주시 흥덕구 중앙일보 200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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