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 전부터
즐거운상상님과 동행하기로 약속하였는데
참으로 날씨가 받쳐주지않습니다.
정말로 많이 바쁜 즐상님이지만
그제는 시간이 나는가봅니다.
비가오는 우중출조지만
사랑하는 즐거운상상님과 함께하니 마음은 즐겁습니다.
출조하는 차안에서 서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줍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지나간 날의 반성과 함께
저의 제자이며, 친구이며, 저를 타성에 젖지않게 끔하는 동반자입니다.
선생님 제가 모실께요. 하며
오늘도 제가게로와서 몸싣고 주창장에가서 낚시짐도 싣고 궂은일은 도맡아서합니다.
날씨가 별로 않좋으니 즐상님이 멀미약사러갔을때 주변경관 기념남깁니다.
맞바람 서풍이 너무 거세서 아쉽지만
그물정비하는 빠지있는 내만에서 하기로 함니다.
내만이라 물이 안흘러 잡어들과 놀다가
어두워지자 민장대 꺼내어 예민한 3b 찌낚에 한수합니다.
릴이아니고 민장대라 손맛은 피아노, 바이올린 g 단조 소릴낸답니다.
선생님 저두 왔습니다. 하며
즐거운상상님도 숙달된 솜씨로 감성돔 사랑을 달래줍니다.
기념샷.
감성돔 눈망울도 좋지만
저는 즐상님의 여명의 눈동자가 훨씬 멋지답니다.
요녀석은 못먹었는가 날씬하다못해 앙상하네요.
즐상님이 끓여준 보약입니다.
바다위에선 파도소리들으며, 좋은 공기, 산소포말의 음이온,
지나온 것들의 아쉬움과 앞으로의 것들의 생각에 뛰는가슴, 이순간의 행복에 벅찬 가슴,
그리고 제일 중요한 좋아하는사람과의 추억만들기, 자신을 살찌게하는 재충전과 사색,
그 무엇이든 저에게는 보약입니다.
즐거운상상님이 제일큰넘으로 4마리, 제가 3마리 짝사랑받았네요.
진정한 제자는 스승을 능가하는 법.
집에 돌아와 피곤한 몸이지만
저대신 구멍가게 봐주시고 저를 타성에 젖지않게 꿈이있고 생동감있게 생활하게끔 늘 행동해주는
사랑하는 애들엄마를 위해 정성으로 장만해봅니다.
남자들끼리는 귀찮고 피곤하여 대충손질하는데
사랑하는 애들엄마라 깔끔하게합니다.
당신, 서로 마음은 젊게사입시더~~
자, 위하여!
회는 회만 먹는게 참맛이지만 몸에좋으라고 채소를 곁드립니다.
기름 안발은 구은 김에
또는 겨울초에...
상추에 이건뭔가요. 이름모를 봄새이싹과
제 개인적으론 기름안발은 김에 겨자간장이 제일 회맛이있었답니다.
정말 깨끗히 비웠습니다.
사랑해준 감성돔에 감사의 묵념올립니다.
아!
정말
너는
바다 기사란 이름처럼 늠름하며 멋지게 잘생겼단다.
어제 날씨가 남~ 동남 6~9 m, 그믐이고 12물 황금물때라
평일이라 민페안끼치게끔 살짝 홀로 다녀왔습니다.
오늘 다녀온 조행기는 그제 즐상님과 함께한 낚시일기가 밀려있어 먼저올리고
나중에 살얼음막걸리 한잔먹구
쉬었다가 그기분살려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오고 가며 피곤할건데 편의제공해주며
즐거운 조행에
즐거운 엔돌핀에
즐거운 상상을 하게끔해준
즐거운상상님께 깊은 감사의 고마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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