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소개하기가 모호한 곳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음식을 평하는데 있어서도 주관적인 느낌이 강하게 작용되기에........
선별의 기준이 애매 할때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알려드려야 되겠지요 ???
일단 사천에 있는 냉면집하나 소개를 하겠습니다.
예전 사천 시외버스터미날 옆에 비가오는날임에도 불구하고
냉면한그릇먹기위해 10분간을 대기하다 움막같은 초가집에 기어들어가
얼른 한그릇먹은다음 금새 자리를 비켜주어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자리를 옮겨 번듯한 건물에 반듯한 탁자에 앉아 냉면을
하나 주문하여 먹다가 보니 세월의 변화에 많은 감회가 밀려옵니다.
사천 비행장을 지나쳐 삼거리에서 시내쪽으로 진입하면 일방로길에 나타나는
[재건냉면 ] ( 055-852-2132) 예식장을 겸하기때문에 많은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냉면 6,500 원 (대 7,000원) 이만하면 전국 어디보다 가격면에서는 막강합니다. ㅎㅎ
면발은 거의 잡채처럼 굵고 부드럽습니다. (가는것을 좋아하는 취향에는 안 맞을 겁니다)
고명에 얹는 고기는 튀겨내는 형태인데 이것이 조금 독특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만약 아이들을 데려가신다면 아마도 상당한 인기를 얻어낼 수 있을것 같지만.........
아뭏튼 일반적인 냉면집하고는 조금 다른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사진 퍼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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