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땜에 희비가 엇갈리기 시작한다,,,
이런 장마철 조과는 보장해 주는 때이기는 하지만 이상기온과 잦은 비 땜에 출조가 쉽지 않던차에....
때마침 집사람과 후배들이 번갈아 점을 3일간 봐 준다는 약속이 되었길래 .....
때는 이때다 싶어 출조를 감행하기로 했다
사실 핸드폰을 6번째 잃어버려 집사람 바가지 한사발 얻어먹고
신호는 가는데 어디에 잃어버렸는지 ,,, 나오기만 기대하면서...
3일간 조용히 나만의 휴가와 준비된꾼에게는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희망을 품고 ,,,
저수지 , 수로 , 강, 3곳에서 양보다는 질을 느껴보기 위해...
미끼,소품등을 챙기고 집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을 뒤로하고서
첫날은 이반성 평촌지 밤낚시를 하기로 하고 기성이란 후배와 함께 평촌지 출발 ,,
가는길에 평촌역 앞 양조장 강사장 자기집에 왔다가 삽겹살 꾸어먹고 가라나
이왕지사 지나가는길 고맙게 시리 한잔 얻어먹고 평촌지 도착해 보니
부산 부부 조사분 길옆 포인트에서 세월속에 파묻혀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
참으로 보기좋다,,,
저희는 그 반대쪽 평상시 봐 두었든 포인트를 약 3분정도 걸어들어가 애정어린 나의 장난감을 쫙 펴고
고기욕심 버리면 이만한 포인트 없다 생각했는데...
첫 입질 ㅎㅎㅎ 빠가사리 죽인다 두번째 이런 또다시 ,,,,,빠,,,
기성이 영 표정이 아니다 ㅡㅡㅡ 한참을 실랑이하다
하늘을 보니 UFO가 보인다 나만의 UFO
조금있어니 저수지 맡은편 사이사이 자락에 안개가 한폭의 수를 놓는다
좋다 ,,, 이런저런 생각에 그만 하루의 밤낚시는 시작과 동시에 끝나는것 같다
잠시 차에서 눈붙이고 아침에 주위 살림망 확인해 보니 이건 아니다 싶다
점에 돌아보니 서울서 손님이 와 계신다
서울분은 저희 카페 (닉네임 조취 : 낚시에 취하다란뜻이라나) 회원 한분과,, 창원 신세계 백화점 식품코너 책임자라나
아무튼 멀리서 오신 댓가로 숯,,, 명관지,,, 유동,,,,를 구경시켜 드리니
유동지에서 낚시 한번 할까 싶어한다 사실 유동지는 여인끼리 숨어 지내기는 금상첨화 포인트인데 ,,, 사내들끼리 ,,,,
아무튼 보내드리고 난 수로낚시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에 석교천 맡은편 아무도 모르는 곳에 대를 펴 본다 ,,,
붕어는 붕어로돼 꾼은 백정이 아니길래 이 모든 고기 잡을 고기는 아니었다
수로가 왜 안 될까 이런저런 생각에 마리수는 있돼 잡을 고기는 아니었습니다
붕어와 함께 페어플래이 한다는 생각에 모두 방생하고 ...
지나간 흔적 없애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밤에 비가 너무 많이 온다
이런 아침 일찍 유동지 손님이 걱정이 되어 올라가 보니 잉 없다
손님이 이 비속에 혹시 ..........ㅎㅎㅎ
찾아찾아 혹시 하는 마음에 명관지에 가보니 어제 내가 이야기 한 포인트에 덕하니 자연과 즐기고 계신다
반갑습네다,,, 약 2시간전에 자리이동하였다나
유동지 자연속에 파 묻혀 하루 자연을 벗삼아 잘지냈다고 먼저 고맙다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명관지 비오는날 되는데 이날따라 주위 살림망 영 아니다 그래 이비속에 계속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나만의 비장 한 포인트에 가기위해 손님에게 철수를 권하고
이 비속에 저랑 같이 함 해봅시다 ...
이래저래 같이 점으로 다시 모시고 오니 부산서 오신 부부 조사분 같이 함 가보면 안될까 하는 마음이 얼굴에 써있다
그래요 같이 함 해 봅시다 사실 자리는 4개 이상 안나오는 자리인데...
우리는 나 ,, 부산 부부 조사분 ,, 신세계, 서울 각지역 토너먼트 한다는 마음에 나만의 포인트,,,,,
어그제 합천 젊은이들이 대박 터드린 포인트 ,,,,이곳은 아직 ,,,,안되겠나
지금 이비에 진양호 수위 조절 에 들어갔을것이고 다행이 큰비는 아니고 하니 그래요 같이 저랑 모두 함 가 봅시다
부부 조사분 고기가 필요하시다갈래 고향 형 한분( 동이형) 을 마리수 나오는 숯,,,, 포인트 그곳에 가라고 이야기하고
저희 5명은 다시 소위 나만의 포인트 진입 ...
낚시 포인트를 값을 매겨 팔아먹는것은 아니나 그 고기 집착탬에
농장물 피해도 있고 하니 포인트 공개는 좀 ,,,,,
강 ( 남강) 은 강이로돼 움직이지 않는 강 .... 아시는분은 아실걸요 비오면 내가 피하고 더우면 내가 가서 쉬는곳 ,,,,,,,,, 그 아래 .....
먼저 부부 조사분 가까운곳에 선정하고 신세계와 난 강옆 포인트에 대를 펴 본다 ,,,
서울서 오신분 눈좀 붙이고 한다기에 자고나면 제가 자리 양보 하겠다는 생각하에,,,,,
하늘엔 먹구름이 다시 비가 오락가락
오로지 강낚시는 지렁이 싸움이다 통마리 째 키워 던저 넣어본다
집어로 콩알만한 콩떡밥을 던져 넣어 보면서 ,,,,,
이런곳에서 지렁이 입질이 더려워도 하는수 없어요 하면서 ,,,
블루길 ,, 꺼리 ,, 몇수후 한동안 입질이 뜸하다 본강 낚시는 시간대가 없는데 ,,, 생각중에
찌가 이상타 붕어입질이 왔다 싶다 ,,, 왔는것 갔습니다
말 떨어지기 무섭게 찌가 째진다 ,,, 느낌이여 .. 이런것이여
붕어 선생 아무리 못되도 30은 돼어보이네요 ㅎㅎㅎㅎ
그래요 여긴 무조건 25이상입니다 기록깨는 장소거든요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채면은 세웠으니깐요 그런데 이런 채면 꾸기는 일이 벌어져 버렀다나요,,,
옆 대가 핑 처박는다 대를 바짝 치켜세웠는데 이런 붕어는 아니다 싶다 ,,,, 숭어다 ,, 바다숭어 ,,, 이놈이 민물에 ....와서는 ...나의 채면을 ,,,다 ,,, 꾸겨놓네요 ...
사실 고놈이 물어 흔드는 대는 중고 수리대인데 ㅡㅡㅡ 아이고 조심조심 대를새워본다
빨리 건져내야 고기 도망 안가는데 겨우 왔는데 손님이 잡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과 동시에 약 2분후 짝 소리와 함께
대는 두동강이가 나고 고기는 초리대 끝 줄따라 올라온다 약 60이상 은 족히 되어보이는 큰 놈이다
손맛 찐하게 보섰네요 ㅋㅋㅋ
내년엔 뱅어돔 그 후 내년엔 감생이도 민물에서 볼수있겠네요
이젠 고기들어왔다 싶어 서울분 깨우니 ....... 깨운게 그만 술판이 ----------------------
모두 5면 모였는데 집사람과 막걸이 양조장 강사장 모두 모여 그만 낚시 이야기에 막걸리 파티 ,,,,
신세계 식품 코너 책임자 답게 막걸리 안주 푸짐 양조장 후배 막걸리 조달 ,,,,,,
동이형 숯<<<< 에서 7-8치급 20수 정도 가져왔다 ...
부부조사분 약속 지키기 위해 이왕이면 나의 냉동고기 ( 저번에 잡은 30정도 돼는 고기 6수와 함께) 도 같이 드리니 고마워 한다 ,,,
부부조사분 강사장 저번에 그 자리에서 대 한대 끌고 갔다는 애피소드 부터 ,,,,,,,
밤낚시 잘 하시라는 말을 뒤로 하고 돌아와 아침에 가보니
전쟁터에서 한바탕 전쟁을 치른것 같다
서울 조사분 잉어 한수 ( 족히 50이상은 돼어 보인다) 와 부부 조사분 붕어 30이상 2수와 함께 낚시대 한대를 물속에 방생 ,,
3번 줄이 터졌다나 줄 묶는 사이 한대 를 ,,,, 그만 ,,,,아이고 아까버라
전날 강사장 그곳에서 낚시한 애피소드 이야기 하였건만 ......
브레이크 받침대도 필요없다고 ,,,,,,
상호 기분 좋은 낚시 속에 서울분 9월 1-2일 사이 내려와서 대목전까지 있을것이란 뒷말과 부부조사분 수일내 함 오겠다는 말과 함께 숯,,,,구경시켜드리고 ,,,,,,,,
다른곳 손님 조황 점검차 제가 참시 비운사이 서울분 뒷모습 못보고 보내드린점 미안 합니다
이 글 쓰기 한. 두시간 전 청소하려 그곳에 가 보니 서울분 고기그대로 놔 두고 가셨네요,,,,,, 자연산 잉어 필요하신분 ,,,,,,, 오이소
그러고 부산 부부조사분 낚시대 방생한것 이글 보심 찾아가세요
물속에 들어가서리 후배가 건져놓았습니다 ....... 걱정마세요,, 챙겨두겠습니다
당분간 서부경남쪽 저수지는 아닙니다 수로도 이직 들쭉날쭉하는 조황속이고요 아무튼 아직은 ,,,,
하지만 이번 조행에서 느낀점은 역시 고기란 유인구에는 강하나 직구에는 약하다,,,,,
조황의 좋고 나쁨 ,,, 자신만의 좋은 기억을 담아가시길 바라면서 이번 조황기를 마칠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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