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오후 드뎌 맘먹고 낚시를 나섰다.비오던 말ㅇ던.
양포수로로 짜안~
근데 자리가 없네 물이 아직 많다.
비집고 들어간 자리에서 두대를 투척실시.
찌가 주~악,멌지다.에고! 근데 눈치도 없는녀석이 물었다,눈치가.
그래도 붕어는 보고 가야지,,,,버티다가 괜시리 옆에 있는 나무에
낚시대 세대를 화풀이 했다.손가락 다치고, 찌 잃어버리고 낚시줄
터져 버리고. 끙~~ 밤 11시에 철수(이놈의 나무 나*놈)
눈치없는 녀석요?
다~ 살려줬죠. 그래도 열마리나 되었는데...
일욜 오후..
당연히 복수혈전해야죠.
다시 어제의 옆자리로 이동..왜냐구요. 물이 어제보다 빠져서 앉을자리가
별로안좋더라구요.
낚시를 세대 좌악 펴고.
맘을 비우고 물구경만 하면서...그래도 눈치없는 녀석 얼굴은 보이더군요.
두마리...
앗!!!]
구경꾼 한 분 출현입니다.
함안에 사신다는 육 조사님.
심심해서 오셨다고,구경만 하십니다.
6시쯤 드디어....3마디정도의 아주 예"쁜입질.
인정사정없이 확! 챔질 ....어! 묵직하다.느낀 순간.갑자기 수로 중간으로
치고 가버립니다.이때! 저도 들었습니다. 여러 조사님들이 말씀하신 피아노
줄 소리. 가슴속이 땅을 칩니다.3호 원줄인데도....
구경하시는 분 역시...
어!!! 그런데 옆의 낚시대가 휘어 버립니다.
무지막지하게 당겼죠. 야~~~걸렸습니다. 녀석이 도망가다가 옆의 낚시에 낄낄..
장난 아니네요.터진 낚시줄까지 보태져서 한참을 뒤로 도망을 갔습니다.
주저앉아서 씨름을 하고 구경하시는 분이 뜰채를 들고 이리저리 뛰고..
드뎌...잡았습니다. 눈대중으로 40이상 확신.근데요~~ 향어입니다.
그래도 좋아요.집에가서 재어봤더니 49짜리군요.크~~ 아깝다 1센티.
조만간 또 갈렵니다.그비슷한 녀석을 또 잡아야지요.
조사님들 즐낚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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