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쯤이였슴다.
친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슴다,
잉어가 엄청나게 잡힌다하였슴다.
일이 엄청 밀려있었슴다,
하지만 그말 듣고 제대로 일이되지 않았슴다.
하는 수 없이 내일로 미뤘슴다.
갔슴다.
저수지.. 왔다 였슴다.
근데 잉어란것이 저희 연변말(?)로 조래기(잉어아기)였슴다.
서둘러 채비하고보니 잡히는건 역시 조래김다.
허탈했슴다.
접었슴다. 그 조래기들이 너무 불쌍해 보였슴다.
그런데 말임다.
그 저수지에는 붕어는 없는가봅니다.
어케 잡히는게 전부 조래깁니까?
그라고 조사님들께 여쭘다.
원래 잉어(조래기) 입질이 찌가 뜨지않고 내려 갑니까?
내래 고거이 신기합디다.
쑥 올라와야지 입질 아이것슴까?
요상하데요.
이상 오늘 일도 팽개치고 갔다온 조행기 였슴다.
그라고 안정환 거 그사람 괞찮더군만요 아들 두넘(^^)이랑 열심히 응원했더랬슴다.
역시나 제가 원하던 승리는 했지만 약간 아쉬운 경기였슴다.
우리 경붕사 회원님들도 대~!~한~!~민~!~~국~!~~~~~.짜 짜 짝 짝 짝
하셨디요??
감사함다.. 어복 충만 하시라요....
그리고 사평님 제가 잉어 아기라고 했는데요 새*는 글 등록이 않데네요
욕설이 없는것은 괞찮은 취지라 생각하고 싶지만 고기 새*한테 아기라는 호칭은 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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