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곳입니다. 퍼온 글은 올리지 마세요.

민물새우

(2004-10-27 23:43:07, Hit : 2700, Vote : 159)

힘없는 백성이라서.... 마음뿐입니다.

회원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선배님이시더군요.
저는 얼굴도 모르고 그저 필명만 알고 있을뿐 아무것도 모르는 분인데 경붕사 여러분의 마음을 보면
낚시라는 취미 하나로 쌓은 우정이 형제의 정을 뛰어 넘은것 같습니다.

그저 쾌차만 바랄뿐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제 사정이 아쉽기만 합니다.
조금만 더 일찌기 경붕사에 가입하여 여러분과 교분을 쌓았다면 저도 뒷전에서라도 슬그머니 얼굴
한번 내밀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소식 듣고 내일처럼 만사 제쳐 놓고 뛰어가시는 분, 밖에서 발만 구르고 계시는 분들, 보지 않아도
보이는것 같습니다.

엑스랑 선배님께서 여러분의 바램과 희망대로 힘차게 떨치고 일어나시어 다시 여러분과 조우하시기를
저 또한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훗날 뵙게 될 때 제 소개와 함께 여러분의 정성을 다시 한번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이 하늘에 닿고 세상을 울려 엑스랑 선배님과 다시 즐거움을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빌며
민물새우도 한마음 보태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의 정이라는 것이 가까이 산다고 쌓이는 것이 아니라는것 잘 알지만 또 한번 여러분과 같은 마을
에 살고 싶은 마음이 깊어만 가네요.
마음뿐이겠지만 저 또한 건강이 별로라서 언제까지가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형편이 허락하는 대로
여러분을 한번이라도 더 볼 수 있으면 합니다.

이제 경붕사 여러분의 간절함에 힘입어 엑스랑 선배님께서 반드시 쾌차하시어 떨치고 일어나시리라
믿으며 더불어 경붕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아멘...

아침고요 (2004-10-27 23:59:30)

민물새우님 뜻대로 될거라고 믿습니다.

붕어내색시 (2004-10-28 00:29:58)

"그저 쾌차만 바랄뿐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제 사정이 아쉽기만 합니다."
"사람의 정이라는 것이 가까이 산다고 쌓이는 것이 아니라는것 잘 알지만 또 한번 여러분과 같은 마을에 살고 싶은 마음이 깊어만 가네요."

조금전 한선배님과의 통화에서.. 그런말씀을 하셨습니다.
그저 멀리서라도 간절한마음만이라도 보내 준다는것이 도움주는거 아니냐고..
모든 선배님들 힘내십시오!!

진영맨 (2004-10-28 07:47:07)

그거 뭐라꼬~~~툴툴털며 일어나실겁니다,,,,

덜렁군 (2004-10-28 07:57:26)

먼 광양의 민물새우선배님도 이렇게 마음을 보내주시니 꼭 훌훌 털고 일어나시리라 생각합니다

(2004-10-28 08:04:40)

민물새우님의 마음이 전해질 것이고 또 그대로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중 민물새우님도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는 이야기가 맘에 걸리네요.
빨리 건강회복하시고 늘 한결같은 모습 후배들에게 보여주세요..
사랑방에 글로써 올주신 민물새우님의 마음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꽁수 (2004-10-28 08:05:22)

모든 분들의 희마을 져버리지 않으실 겁니다.
엑스랑선배님의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니꼴라이 (2004-10-28 08:41:26)

모두모두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가람붕어 (2004-10-28 09:22:35)

민물새우님의 마음이 아마도 경붕사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나누어 가는 따뜻한 마음들이
하나씩 둘씩 모여서 오늘의 경붕사를 만들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모여 엑스랑 선배님도
곧 일어 나실거구요, 또 민물새우님도 하루빨리
건강 찾으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송애 (2004-10-28 12:28:49)

님들의 마음이 이렇게 간절한데....
분명히 흘훌털고 일어나실겁니다
좀더 기다려 보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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