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설 되셨겠지요.^^*
올 한해도 늘 건강하십시오.
07년 두번째 밤낚입니다.(07년 2월 20일)
아지트에서 만나 4사람이 작탕완료...
두루치기 안주를 챙겨서 좋은 밤을 맞으러 경주권으로 출~발.
정월초사흘!
달빛 좋고, 바람도 없는 것이 기분은 좋습니다.
붕어 얼굴만 볼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컵라면에 김밥 두줄, 그리고 참이슬 한 모금이 좋은 밤을 예고합니다.
9대 거총에 <새새새지지지새새새>로 장전했으나......
미동도 안합니다. 하지만 기분은 왜 이리 상쾌한지......
10시경 야참으로 환상적인 두루치기 맛을 경험합니다.
소주 두병이 많이 부족하다고
모씨께서 투덜거렸지만^^*
그다지 춥진 않았지만, 11시 조금 넘어
5시에 기상 모닝콜 설정 후 차안에서 좋은 밤을 보냅니다.
사진들은 오늘 아침 장면입니다.
5시 기상!
새우 녀석들이 집게발들고서 밤새 붕어들과 투쟁했었는지,
물안개 속의 찌들은 제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습니다.
모두 지렁이로 교체합니다.
6시경 제일 짧은 27대에서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꿈틀꿈틀거리며 수면을 박찹니다......
......
제법 튼실하게 보이는 것이 9치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약간의 아쉬움과 함께 잔뜩 신경을 곤두세워 보지만,
이것으로 모든 것은 끝입니다......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하며 짐을 챙깁니다... <끄읕>
↓ 포근했지만 역시 2월의 밤입니다...
↓ 모두들 텐트없이 버텼습니다.
↓ 난로와 담요에 의지한채......
↓ 기대했던 좌측진지는 역시나......
↓ 우측진지도 꽝입니다... 정 중앙에서 단 한번의 입질만이......
↓ 동출하신 분 자리입니다. 새벽 1시경 한수 하셨다네요.(장하십니다...^^*)
↓ 다른 동출분 자리이고요. 한숨도 못 주무셨다는데......
↓ 새우들이 얼어있습니다. 저수지는 가장자리에 미세한 살얼음이 잡혔지만......
↓ 이 녀석입니다. 배가 빵빵한 것이......
↓ 겨우 9치되네요......
↓ 동출 분의 수확물(위)과 함께...
↓ 길이까지 똑같습니다.^^*
합이 5짠데......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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