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5시 신당못에 우리 회원님들이 다모였다는 봉어님의 이야기를듣고 빨리 일을 마치고 고속도로갖길에 차를 주차(이러시면 절대 안됨니다) 국도로 가면 약속시간에 넣을꺼 같아 할수없이 이렇게하고 가니 전 지역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다들 재미를 보고 계시더군요.다들 처음보는 분들이라 인사부터 나누고, 이야기 조끔 하다 정곡의 한 소류지로 향했습니다.
계곡지라 그런지 물색깔이 영 아니 였으나 이미 도착한 친구랑 낚시돌입.
미끼는 새우랑 지렁이.
여기는 새우 보다는 지렁이 입질이 좋다는 이야기를 듯고 둘다 써보았습니다.
7시경 찌가 슬그머니 올라온다 헛챔질 어라 무슨입질이 이렇지
디시 시도 30분후 다시 올라 온다 챔질 어라 붕애라.....
한숨이 절로 나옴니다...
8시경 친구가 파라솔이랑 비닐 빨리 치자길래 치고나니 비가 억수로 옵니다.
그렇게 게릴라성 폭우가 오고 상류쪽에 앉은 우리 자리에 수위가 자꾸 불어 납니다..(작은 소류지라 비가 쪼금만 와도 물이 불어 물넘개 쪽으로 물이 넘침니다)
산에서는 물이 계곡의 폭포처럼 소리를 내고 내려 옴니다..
아 이제 낚수는 다했구나 싶었는데 9시30분경 다시 찌가 깔짝깔짝 하더니 슬거머니 오라 온다
그러나 붕애 (조현구 조사님왈 "그 큰 바늘에 그런놈 잡기 힘든데 대단한데")약올리는 건지 칭찬인지...........
물이 자꾸 불어 수온이 내려가서 인지 입질은 더이상 오지아았습니다
10시반경 철수 집에와서 보니 비도 안오고 아침에 일어나니 철수 한뒤 비가 한빵울도 오지안았더군요.
다음 출조를 위하여 이만 접습니다..
글구 봉어님 이틀 낚수 하셨는데 안 피곤하신지 대단하심다.
항상 건강이 우선입니다 이점 꼭 잊지마시고요
경붕사 회원님들 한가위 즐겁게 보네 시고 다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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