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진주붕어(2003-09-16 22:02:17, Hit : 726, Vote : 25) 
 구경만 하고 온 남강붕어

남강에는 현재 물을 완전히 뽑아버려 강바닥이 드러나고 있군요.
마눌과 런닝 및 산책하면서 경해여고쪽으로 가고 있는데
강가에 대를 드린 조사님 한분, 그리고 6릴대를 편 릴태공 한분.
멀리서 비치는 기분 좋은 케미 불빛.
그냥 지날 수 없지요.
둔치로 내려서 조과 확인 및 직업병인 탐문조사.
2번의 내림낚시는 수심이 안나와 실패한 경험있어
강바닥이 드러나니 실패의 원인 진단이 됩니다.
실패한 자리에서 조금 더 내리가면 수심 1미터는 가능.
오늘 조사 8치급 붕어 1마리. 간간이 입질.
대학생인듯 한 그 조사 어제 강붕어 20마리. 글루텐으로 장전하고--
물이 빠지고 난 후 다시 수문을 조금 열면 줄기찬 입질 한대요.
물이 흘러서 봉돌을 무겁게 하고 --
찌올림보다는 차고 들어가니 괜짢다고 지도하시네요.
쪼래기도 봤데요.
이상은 구경만 하고 온 남강조행기입니다.
남강 상류물 2급수 입니다.
다음 기회를 볼랍니다.




정념 (2003-09-16 22:07:25)  
다음엔 진주붕어님도
이쁜 붕어 손 맛 보시기를...
소오강호 (2003-09-16 22:22:23)  
구경만으로는 기분이 안 풀어질 낀데....
남강붕어라해서 아드님이 또 나왔나 했지요.
아참, "빙빙"이 무슨 뜻입니까?
진주붕어 (2003-09-16 22:26:26)  
ㅎㅎㅎㅎㅎㅎㅎ
아들놈이 잠시 비운 사이에 찍었나봐요. 이뻐서 그냥 ---
"빙빙"요. 어른들 말로 "돌았다,미쳤다" 그런 뜻인가 봅니다.
(2003-09-16 23:51:53)  
진주붕어님 별일 없으시지요. 남강소식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진주붕어님도 남강에서 붕어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박성남 (2003-09-17 07:57:27)  
현재 창녕부분 수몰로 인하여 당분간 진주쪽으로는 수문을 열지 않을꺼 같습니다~~
덜렁군 (2003-09-17 08:23:54)  
옛날에 한번 대를 담갔다가 블루길 얼굴 보고 바로 철수했었죠.
담에는 남강붕어 얼굴 보셨다는 조행기 기대할께요
힛찌 (2003-09-17 15:47:28)  
병입니다요..
케미랑 낚시대만 봐도 좋으니...
진주붕어님, 언제 한번 같이 뵈야 할텐데..
아쉬움속에 그날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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