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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려는 마음과 하려는 마음의 차이
처음부터 돌이 다듬어지면 석수쟁이가 불필요합니다.
마음에는 두가지가 있댑니다.
하나는 하려는 마음이고, 다른 하나는 되려는 마음입니다.
이 둘은 한 구슬속에 있으며 빛은 두갈래로 나옵니다.
하늘에서는 이를 쌍광옥인가...라고 부른 답니다.
같은 한개의 구슬에서 두개의 빛이 나옵니다.
그중 우선은 되려는 마음입니다.
되려는 마음이 크면 하려는 마음은 저절로 따라 갑니다.
우리는 뭔가를 합니다만 하다가 중단합니다.
자기 마음속의 악마의 유혹에 지는 거지요.저도 일전에 그랬듯이....
그래서 하려는 마음이 없어집니다.
그건 곧, 되려는 마음이 없어진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어떡하든 되려는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월을 하고 싶은 마음이 ...^^)
그러면서 하려는 마음은 귀찮아서 버립니다.
(예를 들자면 현장에서 채비교환 이라든지 자리 이동이라든지..)
한마디로 손 안대고 코풀겠다는 생각이지요. 뜻이 세워지면 행동이 따릅니다.
행동이 없으면 뜻이 있다고 아무리 외쳐도 제가 보기엔 뜻이 없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되려는 마음이 분기탱천하다면 자동으로 하려는 마음이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그 하늘은 자기 마음속의 영입니다.
제가 경붕사에서 제대로 된 활동(?)을 하면서 아직까지 워리를 만나지 못한 이유는 아닐런지
생각해 보면서 또 주절주절 거리고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그랬습니다만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돕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봄과 동시에 망가뜨리는 것도 자신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는 안됩니다.
가장 밑바닥에서 울려오는 자신의 쌍광옥을 잘 다스려 이 둘이 같이 가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길이 열립니다. 이를두고 지성이면 감천이라 합니다.
과연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다면 내년 정해년에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지가 않을런지요...^^
남은 한해 마무리들 잘들 하시옵기를 바라고
내년 2007년 정해년에는 모든 선후배님들께서 萬事가
잘 이루어 지시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 약발붕어 배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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