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늦은 시간에 남천지킴이 송국유존님,아따님과 함깨 남천 오티스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얼마전에도 낚시대 담갔다가 의기투합 맥주에 취해 그 기세로 사고를 치고야 말았죠.
그 사고는 무엇인지 글을 적을수가 없네요. 너무나도 황당한 사건이라서....
제가 늦게 도착하여서 보니 무학주조 앞 주차장에 자리를 잡고 계시길래, 오티스 앞쪽으로 자리를 옮기자고 하여, 그곳에 자리를 잡고 대를 담구었습니다.
대를 담구자 마자 송국유존님 한수(20정도 씨알.돌붕어), 또 송국유존님 한수, 제가 한수. 아따! 아따님은 침묵.
이렇게 몇수하고 아따님이 준비해온 즉석탕수육에 캔1,소주3잔으로 풍류를 나누고 다시 자리를 잡으니, 한분이 오신다.
그분 왈 "낚시 잘 됩니까" 아!!! 덜렁군님 아입니꺼"
아!! 치락님이시네요. 송국유존님과 아따님과 통성명을 하고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계속해서 제가 붕어를 올리니 치락님 왈 "역시 남천지존님 틀리십니다"(자화자찬 하면 안된는데)
어느듯 시간은 흘러 11시를 지나고 있는데, 치락님 "애 보러 가야합니다"
이때 아따님 왈 "이렇게 만났는데 술이나 한잔"(송국유존님과 아따님과 치락님은 첫 만남이라서)
결국 붕어 보기는 그만하고 바다괴기 먹으러 가기로 의기투합하였습니다
왠걸 목적지인 도계동 횟집에 도착하니 영업 끝났다고 이야기 하네요. 아! 이렇게 헤어질수 밖에 없단 말인가?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
앗! 애기가 깨어나 울고 있네요. 후편은 쬐매 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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